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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세계를 꿈꾼다’…아일랜드 라이프?

2023-11-16 19:06:25

코위찬 레이크에 있는 2.25 에이커의 섬인 아일랜드-7은 154만 9천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섬은 선착장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해안가 뿐만 아니라 집은 큰 천장과 멋진 대들보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UNIQUEPROPERTIES.CA

작은 세개의 섬 마켓에 나와, 단독주택 가격 수준 

삼림 우거져 사생활 보장, 셀폰 무선 서비스도 가능         

스와츠 베이, 시드니항에서 페리 타면 5분 거리 

 BC주 내 세 개의 작은 섬들이 일반 단독주택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매물로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중, 두 개의 섬들은 걸프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코위찬 레이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섬들은 채당 2백만 달러가 안 되는데, 이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평균 단독주택 가격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걸프 아일랜드의 두 섬들에 마련돼 있는 집들은 비교적 한적하고 외곽스러운 분위기를 보여 주지만, 코위찬 레이크에 위치한 섬의 집은 10명 정도가 살아도 될 정도의 넉넉한 주거 형태를 갖추고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섬 전체가 나만의 주거 공간이 된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이들 세 개의 섬들은 그 꿈을 가능케 해 준다. 물론 이 섬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용 보트 혹은 일반 페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코위찬 호수의 섬의 면적은 2에이커가 넘는다. 이 섬에 위치한 주택의 모습은 대형 서구식 주택 형태를 따르며, 실내 모습은 마치 성당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들 섬들의 주변 경관을 걸어서 둘러볼 수도 있다. 개인 사생활이 보장되며, 삼림이 우거져 있고, 심지어 셀 폰 무선 서비스 공급도 가능하다. 도심의 시끄럽고 복잡한 환경에서 벗어나 개인의 한적한 자유 시간을 맘껏 누리기에는 이보다 더한 거주 공간은 없을 것이라고 알란 존슨 부동산 중개 전문가는 말한다.  

이들 섬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스와츠 베이와 시드니 페리 항에서 페리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될 뿐이다. 걸프 아일랜드의 두 섬들은 거주를 위해서는 약간의 건물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환경 및 건설 전문가들의 검증이 이미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 섬들을 구입한 주민들은 구입 후, 곧 바로 새 주택들을 이 섬 안에 지을 수도 있도록 허가돼 있다.  

해당 신규 주택들은 면적이 4천 스퀘어 피트이다. 걸프 아일랜드 남쪽의 섬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호프 베리나 펜더 아일랜드에서 페리를 타면 약 2분이 소요된다. 봄, 여름철에는 섬에 많은 꽃들이 피어 꽃 섬이라고도 불린다. 이들 섬들은 작가 및 화가들이 개인 휴양용 공간으로 지난 25년 이상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