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어, 캐필라노 그리고 코퀴틀람 저수 댐 등지에서 쿠거, 늑대, 엘크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모습들이 2017년 이 후로 디지털 카메라들에 많이 포착되고 있다. 이들 3지역은 600sq/km 에 이르는 방대한 자연생태 지역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내 여러 곳의 자연 야생지에서 많은 수의 동물들이 복귀되고 있는 것이 현장 디지털 카메라들에 의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늑대나 코요테를 비롯해서 엘크 사슴, 흑곰, 살쾡이 그리고 쿠거 등이 포함된다.
메트로 밴쿠버 자연 생태지에 출몰 잦아
시모어, 캐필라노, 코퀴틀람 저수댐의
현장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 다수 포착
수 십년동안 사라졌던 ‘늑대’ 다시 나타나
시모어, 캐필라노 그리고 코퀴틀람 저수댐 등지에서 이 같은 동물들의 활동적인 자연 모습들이 2017년 이 후로 현장의 많은 디지털 카메라들에 포착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환경 전문가인 제시 몽고메리는 “기술 혁명으로 자연 생태계에 인간이 직접 발을 들이지 않고도 이 같은 야생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활동들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해당 지역에 다른 동물들을 비롯해서 특히 늑대들이 재 출현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돼 있다. 지난 수 십여 년을 통해 늑대는 BC주 남부 해안가에서 사냥 활동 증가로 거의 그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러다가 2017-18년이 되면서 늑대가 다시 BC주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몽고메리 환경전문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보통 늑대는 엘크 사슴 등 다른 포유동물들의 떼를 따라 다니면서 그 활동 근거지를 삼는다. 지역 환경 전문가 및 원주민들은 엘크 사슴 등이 세 개의 주요 저수 댐의 주변 자연 생태계 지역을 중심으로 서서히 그 수를 늘려 나가면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여기에는 스콰미쉬 및 인디언암 밸리 지역 등도 포함된다.
가리발디 및 파인콘 버크 주립공원 등에서도 이전보다 많아진 야생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단지 현장의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서만 발견되는 동물들로 그 수를 추산할 뿐이지, 전문기관이나 단체들에 의해 연구 발표된 자료는 아직 없다.
몽고메리 환경전문가는 대형 저수 댐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천연의 자연 생태 야생지에서 많은 수의 동물들이 회귀 되고 있다는 사실은 환경 생태계 보호 및 관리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 된다고 평가한다.
그는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시스템의 회복이 저수 댐 인근 자연 녹지대에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을 위한 식수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