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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켈로나 마약 밀매범 소유 6채 부동산 압수 나서

2024-02-18 22:53:52

지난 여름, 벨을 비롯해서 켈로나에 거주하는 게리 다미 등이 알버타주 로이드민스터 지역 등에 다량의 불법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여름 켈로나kelowna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범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BC주정부에 의하면, 이들은 마약 밀매로 오카나간 지역 등에서 6백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들을 매입해 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들 마약 밀매범 중 한 명은 컬웬트 벨로 신원이 확인됐다. 벨은 울프팩 갱단 및 헬스 앤젤스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BC, 알버타 수사팀 공조,

대규모 마약 불법 밀매단 소탕

밀매로 600만달러의 부동산 매입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총 6채의 부동산 건물을 압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벨이 살고 있는 버논의 한 주택과 벨의 사무실이 있는 켈로나의 한 건물 그리고 3개의 콘도 및 1에이커 상당의 대지 등이 포함된다.

벨은 켈로나에서 엠파이어 모터스라는 중고 자동차 판매상을 운영 중이다. 지난 여름, 벨을 비롯해서 켈로나에 거주하는 게리 다미 등이 알버타주 로이드민스터 지역 등에 다량의 불법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해 BC주와 알버타주 수사팀은 공조를 통해 대규모 마약 불법 밀매단 소탕 작전을 벌여 이 같은 개가를 얻어냈다.

캐더린 벨(벨의 부인), 다르샨 카우르 벨, 쟈스카란 싱 시두 등이 이번 검찰 수사 활동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켈로나 제 2 금융기관 등에 허위 서류를 접수시킨 뒤, 부동산 구입을 위한 은행 융자금 신청을 냈다. 검찰 수사 당시인 2년 전, 시두는 이 금융기관의 직원으로 근무했다.

벨 등은 시두의 협력으로 융자를 받아냈고, 4년 전 시두에게 답례로 약 4만7천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2021년 봄, 알버타주 검찰은 벨이 알버타주 로이드민스터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활동을 벌이는 것을 감지하기 시작했다. 알버타주 경찰팀은 위장을 하고 벨과 그의 동료 게리 등을 통해 불법 마약을 밀매했다. 이 과정에서 벨은 위장 경찰로부터 받은 마약 판매금 2만5천 달러를 자신의 사업자 명의의 수표로 전환시켰다. 벨은 2022년 6월, 경찰에 체포됐다. 그의 가택 압수 수사 과정을 통해 명품 가방 등에 거래 고객 명단과 연락처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는 여러 종이 뭉치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 벨의 버논 집에서는 여러 불법 무기류들과 수 만 달러의 현금이 압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