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회장은 “한인회관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며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학생들과 함께 3.1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 주최 제105회 3.1절 행사가 3월 2일 오후 1시 앤블리 센터에서 열렸다. 이서현, 정하언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4기)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연아마틴 상원의원, 홍석광 부총영사 및 한인들이 참석했다.
한인회가 준비한 독립운동 영상 관람 후 이서현, 사브리나 학생이 독립을 위한 선조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홍석광 부총영사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강영구 회장은 “한인회관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며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학생들과 함께 3.1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 만세삼창을 우렁차게 외쳤다. T’order 에서 참석자들에게 김밥과 떡을 제공했다.
한편 기념식 후 강영구 회장은 지난해 7월 한인회관의 화재와 불법 침입 관련한 보험문제, 복구 현황 등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한인회관은 한인회와 노인회가 관리하는 것이지 한인사회의 것으로 원로 및 한인들과 공청회 형식으로 토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