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피트 메도우 블루베리 농장 인근에서 사망한 핑 구오(당시 54세) 가 곰에 물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곰이 아니라 이웃집 개의 공격으로 생명을 잃은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2021년 피트 메도우에서 사망한
핑 구오(당시 54) 사망 원인 규명
피해 가족 시와 도레미 농장 소송
2023년 한 남성도 개에 물려 사망
사망 한 구오는 2021년 8월 15일, 피트 메도우시 올드 듀드니 트렁크 로드Old Dewdney Trunk Road 20000블록에 위치한 도레미 블루베리 농장Doremi Blueberry Farm의 베리 숲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구오 씨가 곰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물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안전 주의를 내렸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주 자체 재조사를 통해 구오 씨의 머리카락과 침 분비물 등을 통한 DNA 검사를 실시, 그녀의 사인이 곰이 아닌 이웃의 개였다고 발표했다. 구오 씨가 사망한 지 17개월이 지나서야 그녀의 사인이 판명된 셈이다.
경찰은 20080 올드 듀드니 트렁크 로드에 사는 이웃집의 개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DNA를 찾아냈다. 이 이웃집은 구오 씨의 사체가 발견된 베리 농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당시 경찰은 구오 씨의 부주의로 인한 사망 사고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2023년 1월, 20080 올드 듀드니 트렁크 로드 상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발짓 하에(남성)가 동물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 주택도 구오 씨의 사고가 발생된 베리 농장 옆에 위치한다. 하에 씨를 물어 죽인 이 개의 종은 로트와일러Rottweiler로 확인됐으며, 하에 씨 사망 후 몇 주가 지나서 사살됐다.
피트 메도우시 경찰의 티아 오 그레디 대변인은 희생자 및 가족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 두 사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자제한다고 전했다.
피해자 구오 씨의 남편 케슬리 팽과 딸 준 팽은 사건 발생 6개월 후에 피트 메도우시와 해당 블루베리 농장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구오 씨의 가족들은 사건 발생 관련 정신적 피해 보상 및 장례 절차 비용 등과 피트 메도우시의 주민 안전 보호 의무 소홀 등을 지적하며 보상을 청구했다.
가족들은 농장 주변에 개 조심 혹은 곰 조심 등의 경고문이 설치 됐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한 편, 피트 메도우시 관련 당국은 하에 씨 사망 이 후, 6일이 지난 뒤 2021년에 발생된 구오씨의 사망 사건 원인이 이웃집 개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로트와일러Rottweiler독일에서 경비견의 목적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