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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콘 UBC 신임 총장, “UBC 미래 전망 매우 밝아”

2024-05-15 07:39:30

바콘 총장은 UBC 17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이전에는 국내 여러 대학 연구소의 행정 리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몬트리올이 고향인 그는 의학박사이며, 칼톤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바 있다. 사진=NICK PROCAYLO

바이오 테크 허브로 성장 중

생명과학 분야 지원 활동 증대

“전 세계 관련 연구원 몰려와”

피터 컬리스 교수 등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 중요 의학물질 개발

 베누아 앙투앙 바콘Bonoit Antoine Bacon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신임 총장은 BC주에서 가장 큰 대학인 UBC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말한다. 그는 “밴쿠버의 생명공학 활동이 매우 활발할 뿐 아니라, 연방정부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 활동이 증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관련 분야 연구원 및 기술 요원들이 BC주를 향해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밴쿠버 무역 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바콘 총장은 산학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펼쳐 나갈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정부는 BC주 생명 공학 및 면역 질환 기술 개발과 생명 의료 분야를 위해 1억4천만 달러를 BC주 관련 파트에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 내 관련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와 병원 그리고 비영리 단체들이 포함돼 있다. 바콘 총장은 지난 20여 년간 UBC는 별다른 재정 지원 활동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건강 분야 및 물리학과 신기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결과 250여 개의 관련 산업체들을 양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 천 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수 십억 달러의 수익을 남겼다고 그는 언급했다.

UBC 생화학 및 미생물학과의 피터 컬리스 교수 등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중에 중요한 의학물질을 개발, 생산하여 관련 분야의 산업 발전을 개척했다고 그는 전했다.

아쿠타스세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라는 업체가 그 일례가 된다. 컬리스 교수는 학부와 석 박사 과정을 모두 UBC에서 마쳤으며, 자신의 연구 분야 및 업적을 산업 단체와 긴밀히 연결시켜 재화화 하는데 성공한 북미주 소속 우수 과학자들 중 한 명이다.

또 BC아동병원 연구소 소속 과학자이자, UBC 의대 교수인 메간 레빙스가 당뇨병 및 신경성 관절염과 신체 여러 경변증에 대항하기 위한 인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세포요법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바콘 총장은 전했다. UBC 연계 산업체인 스리람 서브라마니엄Sriram Subramanium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미세한 분자들을 시각화 하는데 성공을 거뒀다.

바콘 총장은 UBC 17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이전에는 국내 여러 대학 연구소의 행정 리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몬트리올이 고향인 그는 의학박사이며, 칼톤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