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제 74회 한국전 기념식이 6월 25일 오전 11시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도비에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드림 난타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장민우 회장은 “전쟁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국가 안보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우리는 자유와 평화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의 기념사, 가이블랙 KVA 명예회원인BC Honor Roll ( 한국전에서 전사한 BC출신의 캐나다군)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포트무디 유스 앙상블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아리랑 연주로 엄숙함을 더했다.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론 포일 참전용사와 625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의 헌화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경건하게 헌화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