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8일 MondayContact Us

한인신협, 어려운 금융환경 속 회복세…자산·예금 증가 ‘반등’

2026-04-24 08:00:40

16일 코퀴틀람으로 이전한 본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첫 총회가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코퀴틀람 본점 이전·지속 성장 기반 강화

12 크레딧 유니온과  연합형 협력모델에 참여

 

한인신협 (전무 석광익) 고금리와 경기 둔화  지난 2년동안의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신협은 4 16 오후 6시 코퀴틀람으로 이전한 본점 컨퍼런스룸에서 3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발표한 운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   동안 성장 둔화를 겪었지만 전략 재정비를 통해 2025년에는 뚜렷한 반등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실제로 총자산은  5 9,200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예금과 대출 역시 각각 5.1%, 2.1%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총회에는  78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새로 이전한 본점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석광익 전무는 보고를 통해 “지난 2년간 외부 환경 악화로 성장 정체와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쉽다”  평가했다이어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면서 주요 경영지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무는 특히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이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의 성장은 상호 신뢰가 다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  말했다. 

 

배당금지역사회 지원 재개 

특히 이날 총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한동안 재정 압박으로 중단됐던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배당금 지급이 재개된 점도 눈에 띈다한인신협은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를 다시 운영하며 1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또한 배당금과 이용고 배당을 각각 5% 3% 지급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인신협은 최근 12 크레딧 유니온과 함께 연합형 협력모델에 참여해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협력 구조는 규모의 한계를 보완하고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캐나다    규제 완화  시장 장벽 철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장기적으로는 동부 지역 진출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한인신협은 향후 제도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동부 지역 지점 설립을 포함한 확장 전략을 추진할  있다는 입장이다 

 전무는 “아직 구체적인 실행 단계는 아니지만규제가 완화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조직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디지털  시스템 변화 대응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  전략도 추진 중이다이사회 역시 엄격한 거버넌스 유지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조직 전반의 안정성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무는 “2026년에도 재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회원과 지역사회에  많은 가치를 환원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