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시스템 개선 방안 논의… 약사 권한 확대 및 서류 작업 간소화

최병하(Paul Choi) 후보가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을 자신의 지역구 버나비 사우스 메트로타운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이번 주민 면담은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이었다. 최 후보는 “주민들이 직접 주수상과 소통하며 의료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비 주수상은 버나비 소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의료 시스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경청했다. 가족들은 새로운 가정의를 찾는 어려움과 현재의 의료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비 주수상은 이에 공감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재선될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시했다.
이비 주수상은 약사들의 검진 권한을 확대해 감기, 인후염, 요로 감염과 같은 일반적인 질환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들의 서류 작업 간소화 및 단기 병가를 신청하는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타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임시 면허를 발급해, 그들이 BC주 내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겪고 있는 가정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최병하 후보와 이비 주수상은 버나비의 라포래 카페(La Forêt Jubilee)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 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최 후보와 이비 주수상은 이를 경청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최병하 후보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버나비 사우스 메트로타운 주민들의 목소리가 직접 주정부에 전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변화와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비 주수상의 주요 공약
· 약사 검진 권한 확대: 감기, 인후염, 요로 감염 등 일반 질환 진단 허용
· 의사 서류 작업 간소화 및 단기 병가 절차 간편화
· 타 지역 의료진 임시 면허 발급: BC주 내 즉시 활동 가능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