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여성회 귀와 보청기의 중요성 워크숍 성료

밴쿠버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제10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9월 21일 오전 10시 앤블리 센터(버나비)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한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조운 박사(청각 전문가)와 엘라박(필라테스 피지오 클리닉 대표)가 ‘청력과 치매의 관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조운 박사는 “난청 초기 증상에 대해 이해하고 대책이 필요하다, 난청은 초기에 방치하면 다른 증상들이 함께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훼밀리 닥터에게 증상을 말하고 심한 증상일 경우 스페셜 닥터를 만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청각 테스트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 맞춤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박사는 “보청기는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보정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소음의 노출 상황 정도와 감염에 의해 난청이나 이명이 온다. 특히 한인들이 귀지를 파거나 솜방망이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또 다른 감염의 소지가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박사는 강연 후 질의문답을 통해 이명 증상과 난청 그리고 치매 등 다양한 맞춤 답변을 제공했다.
김인순 회장은 “청력 문제에 대한 강연 요청이 많아 한인들을 위해 준비했고 참석자 각자의 질문에 답해 준 이 박사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무궁화여성회는 한인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음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