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무궁화재단 주최 ‘한인 요양원 기금 마련 한인 제(諸)단체 골프대회’가 3일, 써리 골프 코스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 주최로 주밴쿠버총영사관, 대한항공이 협찬하고 625참전유공자회, 민주 평통, 재향군인회, 캠비로터리,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이북5도민회, R.O.T.C, , 실업인협회, 월드옥타, 호남향우회, 코윈, 가든골프회 등 한인단체들, 뉴비스타 소사이어티 임직원, 랭리시장 및 한인 개인들이 참여했다.
오후 1시 샷건을 시작으로 4인 1팀 씩 총 35개팀으로 구성된 140명은 남녀 장타상, 여자 홀 근접상, 남자 홀 근접상, 남자 랜드로바 홀인원상 등 각 홀마다 후원업체가 제공하는 푸짐한 상품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즐겼다.
골프 대회 후 써리 골프장에서는 행사 기념식이 오후 6시에 열렸다. 김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 단체들이 한인요양권 기금 마련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이 아름답다”라고 전했다.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은 “첫번째 골프대회에 참가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기부금에 대한 택스 혜택 영수증을 발급해 드리고 일정 액수 이상을 후원해 주시는 개인기부자. 단체, 사업체 및 종교단체 명단은 한인 요양원의 벽에 동판으로 새겨서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