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노인회 및 4개 단체와 3명 개인 수상
상원 야당 수석 부대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인교민 사회와 캐나다에 뛰어난 공헌을 기여한 5 개 단체와 3 명의 개인 수상자들에게 상원 150 주년 기념 훈장을 지난달 31일 수여했다. 수상식은 조지 퓨어리 상원의장의 주최로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상원 의회장에서 진행되었다. 광역밴쿠버 한인노인회 (BC주, 밴쿠버), 카한협회 (온타리오 주, 오타와), 몬트리올 한인학교 (퀘백 주, 몬트리올), · 캐나다 매니토바 한인회 (매니토바 주, 위니팩), 세종문화회관 (알버타 주, 애드먼턴) 5개 단체와 조현주 박사 (알버타 주, 캘거리), 이승신 (브티리쉬 컬럼비아 주, 108 마일), 이영현 (온타리오 주, 토론토) 3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상원 의회가 시작된 이래 150 주년을 기념하는 이 상원 150 주년 기념 훈장은 지역사회와 캐나다,
국제사회에서 이름없는 영웅들의 봉사와 사회공로를 인정하며 표창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훈장식 후 수상자들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주최한 국회 의원 식당에서 오찬과 신맹호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주최하는 대사관 만찬을 함께 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와 우리 한인 교민사회는 이런 이름없는 영웅들이 있기에 참 축복받았다 생각합니다. 캐나다 상원과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이렇게 휼륭한 단체들과 개개인들을 표창 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금란 광역밴쿠버 한인노인회 회장은 “밴쿠버의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역밴쿠버 한인 노인회
광역밴쿠버 한인 노인회는 1976 년, 100 명의 한인들에 인해 설립되었다. 30 년이 넘는 시간동안 본 노인회는 사회복지와 노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섬기고 장려하였다. 오늘날 광역밴쿠버 한인 노인회는 최금란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몇백명의 회원들을 위해 교육, 문화,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민들을 위한 연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카한협회
1984 년에 오타와에서 시작된 카한협회는 양국 친선관계, 협력,이해 및 두 나라의 국민들 사이의 이해를 돕겠다는 근본적인 취지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이영해 회장의 리더십 아래 본 협회는 캐-한 의원친선협회, 대한민국 대사관, 캐나다 보훈처, 캐나다 외교부와 함께 협력하여 오타와에서 여러 역사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몬트리올한인학교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정영섭 교수의 지도 아래 1978 년도에 개교하였다. 본 학교는 한인 2 세, 3 세에게 한글, 한국의 역사 및 전통문화를 가르친다는 사명아래 수십년을 운영해왔다. 또한 더 깊은 문화적 이해를 몬트리올 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몬트리올 지역 사회와 많은 협력을 하며 다른 지역 단체들과도 협력하여 교육적 및 문화적 행사를 주최한다.
마니토바 한인회
마니토바 한인회는 1967 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한인사회를 마니토바의 다민족 사회에서 중요한 민족문화 단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2016 년에 본 한인회는 위니펙 시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에 참가하였던 Second Battalion of 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 를 기념하기 위해 Amherst 공원을 가평 공원으로 명칭변경에 성공하였다.
세종문화회관
2013 년도, Edmonton Korean Canadian Cultural Foundation 에 의해 설립 된 세종문화회관은 에드먼튼에 공존하는 다양한 공동체들의 강건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문화회관에는 한국의 거북선 모형이 배치되어 있으며, 여러 민족문화 집단이 시설을 이용한다. 또한 YMCA 보육시설, 몬테소리 유치원, 태권도도장, 벼룩시장, 언어학교 및 방과후 학원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신
이승신 전 장관은 캐나다 공직자리에 당선된 첫 한인 여성이다. 1999 년도에 Northwest Territories 의회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2007 년 부터 2011 년 까지는 보건 및 사회복지부, 여성지위부, 노인 및 노약자 복지부의 장관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이 전 장관은 Northwest Territories 역사상 옐로나이프 지역에서 당선된 첫 여성 장관이기도 하다.
조현주, DVM, PhD
조현주 박사는 알류우션 밍크병 바이러스를 발견, 병을 진단 할 수 있는 진단시험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이 병을 퇴치한 존경받는 수의과 연구원이다. 깊은 존경을 받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조 박사는 지금까지도 매우 잘 활용되고 있는 Calgary Korean Community Centre 의 설립 프로젝트에 리드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더하여 Federation of Korean Canadian Seniors Association 을 공동설립하여 본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섬겼다.
이영현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은 40 년이 넘는 시간동안 캐-한 무역을 이끈 세계적 비즈니스 리더로, 토론토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업가다. 이 회장은 지난 15 년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젊은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여 국제무역에서의 어려움들을 이겨 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