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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

2019-01-18 00:00:00

연극 ‘돌아온다’ 밴쿠버 상륙한다.
2월 9일(토) 밴쿠버 플레이하우스

밴쿠버에 멋진 연극 한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바로 연극 ‘돌아온다’이다.
2015년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했고 2017년 영화로 제작된 후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금상을 수상한 굴찍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배우 겸 프로두셔인 김수로, 가수 겸 배우 김민종, 배우 강성진이 함께 하는 연극이라 더 기대가 높다.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는 식당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네 삶, 이웃의 삶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어 진한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종은 공연 관계자는 “밴쿠버에서 좋은 연극 한편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며 “특히 해외 교민들에게는 향수와 각자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연극은 밴쿠버 플레이하우스(600 Hamilton St. Vancouver)에서 2월 9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티켓은 60달러, 80달러, 100달러이며 문의는 전화 604 782 0396이다.
배우 김수로 MINI INTERVIEW
Q. 이번 연극에 대하여
이번 ‘돌아온다’ 연극은 북미 최초 공연입니다.
그리고 한마디로 정의하면 따뜻하고 재밌는 연극입니다.  제가 처음 이 연극을 봤을 때의 감동이 잊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적이고 클래식한 부분도 있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 이 작품 안 곳곳에 있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를 가도 관객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누구에게나 그리움은 마음 안 구석에 남아 있기 때문에..

Q. 관전 포인트는
소중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연극입니다. 나아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과 경험을 생각하며 공감해 나가길 바랍니다

Q. 배우에서 프로듀서로의 활동
배우로서 여러분들을 만나뵙다가 프로듀서로서 뵈니  첨엔 어색했는데
이제 어느덧 9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작업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만나는 것도 좋지만 제가 제작.프로듀싱한 작품들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 줄 때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제일 행복한 것은 이렇게 제작과 무대 위 배우로서 같이 만나는게 제일 행복한 일이긴 하지만요.(웃음)

Q .밴쿠버에 대한 이미지
처음 밴쿠버 여행을 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 아름답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멋진 밴쿠버에서   교민들과 공연을 통해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 돌아온다’ 연극을 통해 교민들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다면 올 한해의 시작이 행복할 것입니다.

Q. 올 해 계획은
행복하게도 벌써 공연 일정이 꽉 차 있습니다. 작년에도 8개의 작품을 올려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도 6~8개의 작품을 올립니다. 관객들의 기대에 부흥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3월에는 ‘시련’.4월에는 ‘화이트 캐슬’ 등. 쭉 라인업들이  큰 사랑 받길 바라며 제가 출연하는 공연.영화.예능 모두 큰 사랑 받는 한 해가 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이제 얼마 후면 밴쿠버 교민들을 공연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된다니 기쁩니다. 올 한 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번 돌아온다 연극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곧 뵙겠습니다.

돌아온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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