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문학제 28일 쉐볼트 극장서 개최
캐나다 한국문인협회(나영표 회장) 주최 제 11회 한카문학제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 5시 쉐볼트 극장(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에서 개최되었다.
올 해는 ‘초원의 빛, 위즈워드’로 가을의 선선함과 촉촉한 낭만을 느끼는 행사였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이 ‘무지개’ 시낭송(영어)과 나영표 회장의 시낭송(한국어)으로 시작했다.
‘나는 구름처럼 외롭게 방황했네’는 게리 윌슨과 전재민 씨가, ‘외로운 추수꾼’은 엘레노어 레논과 강은소 씨가, ‘초원의 빛’은 세일라 맥도날드와 김혜진 씨가 시낭송했다. 이 밖에 축하공연으로는 밴기우 앙상블의 기타와 우클렐레 합주, 소리꿈 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밴쿠버 선더버드 아카펠라팀의 아카펠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나영표 회장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인 뿐 아니라 비 한국인 이웃, 친지, 친구들과 동반참석을 환영한다. “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