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뜬 목도리와 손장갑으로 사랑 전합니다”

2024-12-12 10:36:24

아메니다 시니어 홈 손뜨개 선물 이웃에게 전달

글 이지은 기자

아메니다 시니어 홈은 12월 7일 사역봉사활동을 하는 육근대 목사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손장갑 100개를 전달했다. 아메니다 시니어 홈의 취미 활동 중 하나인 손뜨개 교실을 통해 회원들이 정성껏 뜨개질한 목도리와 손 장갑을 추운 겨울 노숙자들에게 나눔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쿡이 직접 만든 비스켓과 오렌지를 함께 넣어서 후원했다. 아메니다 측은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이 직접 많은 시간을 공들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일과 사역 활동 하시는 목사님에게 전달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역봉사 중인 육근대 목사는 “지난 17년 동안 매주 토요일 거리 예배와 주일 성전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토요 사역은 40여분간의 예배 후 점심과 그로서리 나눔, 그리고 길거리 전도와 힐링기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며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은 연말을 맞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아름다움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