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장년회 국선도 강좌… 건강 100세 시대, ‘국선도’로

2025-02-26 16:04:09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회원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한 ‘기체조 운동’인 국선도 강좌가 지난 2월 19일 버나비 류태권도 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선도 사범인 정병조 씨는 ‘국선도를 오래 익혀 나 자신도 87세까지 아무런 건강상 문제없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
건강 장수 100세시대를 맞아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병들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주로 ‘단전호흡 및 기공’ 수련을 중심으로 시니어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고, 9700여년전부터 발원한 민족고유의 심신 수련 법이니만큼 국선도를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여년간 국선도를 수련해온 캐나다 태생 백인사범 케빈(Kevin)씨는 ‘국선도’를 알게 되어서 은퇴를 한 지금껏 잔병 하나 없이 건강한 신체와 밝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계속 국선도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년회 관계자는 4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선도 수련이 무료로 진행되지만 정원이 마감되어 더 이상 수련생을 받을 수 없어서 안타깝다면서, ‘늘푸른 장년대학’ 정규과목으로 개설해서 지속적으로 수련 강좌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