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한국예술원 주최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캐나다의 문화 예술의 장
캐나다 한국예술원(예술원장 김문경)은 오는 3월 23일(일) 오후 5시 캐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Chongshin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 / 514 Carnarvon St. New Westminster)에서 ‘다문화 예의 삶 흥’ 공연을 개최한다.
김문경 예술원장 및 공연 총감독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다문화 민족예술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 전통이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순간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조화일 것입니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김문경 원장은 김백봉 스승에게 사사받고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학사와 석사를 수여받았다. 동국대학교와 부산 여자대학교 외래 교수를 역임했고 중국, 프랑스, 캐나다, 네팔, 인도, 이집트 캐나다 한국관 기념공연, 미국 순회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김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대북의 환호’ 창작무용,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와 리베트 탱고 연주, 중국계 Colours of Dance Academy의 몽골리안 댄스 ‘Ergun River’와 Quici Dance ‘The call of the Ancients’, 인도네시아 Srikandi 댄스팀의 ‘Gelang Ro’om’ 공연, 필리핀 Benguet Society of BC 민속무용팀의 ‘Tayaw’ 댄스, Infight 마샬 아트팀의 시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는 믿음의 여정을 담은 기도의 춤으로 순종과 헌신의 표현으로 환의와 영광 속에서 순결과 신앙의 깊이를 상징하며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표현한다. 아울러 ‘대북의 환호’는 한국의 전통 무용을 기본으로 춤과 북소리로 유리의 영혼을 울릴 때 우리의 기도가 하늘까지 닿는 힘과 아름다움을 지니며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는 창작무용이다.
하영찬 캐나다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장은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힘을 보여 줄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깊어지길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송요상 밴쿠버 자유총연맹 회장은 “그동안 김문경 단장은 밴쿠버 사회에서 2000년대 초부터 한국의 고유 전통 무용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 및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인들의 공연 외에도 밴쿠버 주요민족이 참여하여 세대 차를 넘어 각 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볼 수 있어 기대됩니다”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티켓 문의는 전화 778-956-5026으로 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