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한국예술원 주최 캐나다 다문화 예술의 장 ‘흥’ 성료
캐나다 한국예술원(예술원장 김문경)은 오는 3월 23일(일) 오후 5시 캐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뉴웨스트 민스터)에서 ‘다문화 예의 삶 흥’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김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직 주의 임재에 메어’ , ‘대북의 환호’ 창작무용,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와 리베트 탱고 연주, 중국계 Colours of Dance Academy의 몽골리안 댄스 ‘Ergun River’와 Quici Dance ‘The call of the Ancients’, 인도네시아 Srikandi 댄스팀의 ‘Gelang Ro’om’ 공연, 필리핀 Benguet Society of BC 민속무용팀의 ‘Tayaw’ 댄스, 마라나타 한인우클렐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김문경 한국전통 무용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믿음의 여정을 담은 기도의 춤으로 순종과 헌신의 표현으로 환의와 영광 속에서 순결과 신앙의 깊이를 상징하며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표현했고 ‘대북의 환호’는 한국의 전통 무용을 기본으로 춤과 북소리로 유리의 영혼을 울릴 때 우리의 기도가 하늘까지 닿는 힘을 선사했다.
하영찬 캐나다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장은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을 보여준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깊어지길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송요상 밴쿠버 자유총연맹 회장은 “밴쿠버 사회에서 2000년대 초부터 한국의 고유 전통 무용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 및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큰 감동을 준 김문경 단장의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와 주요민족이 참여하여 각 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연으로 캐나다 모자이크 사회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김문경 예술원장 및 공연 총감독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다문화 민족예술공연을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