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3일 ThursdayContact Us

주민들 3월 미국 행 절반 감소….미 벨링햄 경제 위기

2025-04-03 14:19:24

지난 해 3월, 미 워싱톤주로 향한 BC주 차량 총 수는 약 21만6천대였으며, 지난 3월의 총 수는 약 12만1천대였다.

육로 지난해 21만대에서, 3월 12만대 이용

룬드 벨링햄 시장 “여행, 쇼핑 방문 크게 줄어”

애국심 호소에 주민 동조, 루니 약세도 한 몫

 BC주에서 미국 워싱톤주로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캐나다 주민 수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 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2월의 같은 비교에서는 1/3정도 감소됐다. 따라서 시간이 거듭될수록 미국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해 3월, 캐나다· 미국 국경선을 넘어 미 워싱톤주로 향한 BC주 차량 총 수는 약 21만6천대였으며, 지난 3월의 총 수는 약 12만1천대였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상대 관세 압박이 발표되자, 저스틴 트루도 전 수상에 의한 캐나다산품 구매 장려운동이 펼쳐졌으며, 국민들이 현재 이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루도 전 수상은 당시 이번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에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 국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미국 워싱톤주 관광부의 데이비드 블렌포드 담당국장은 “그동안 워싱톤주의 가장 큰 관광객 분야를 차지해 온 캐나다인들이 이번 관세 전쟁으로 말미암아 미국 방문을 하지 않아 관광 산업에 막대한 악영향이 미쳐지고 있다” 며 자국 정책에 대한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의 BC주와 워싱톤주 사이의 돈독한 우정의 관계를 못 내 아쉬워한다. 미 관광협회는 캐나다인들의 미국 방문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2월 한 달 동안 미국의 관련 수익이 21억 달러 정도 감소됐고, 약 1만4천여개의 관련 일자리들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고 한다.

연평균 230만대의 BC주 차량들이 미국 워싱톤주를 통해 미국 방문 길에 나서 왔으나, 미국에 의한 관세 전쟁 발발이 결국 미국의 관광산업에도 막대한 손실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미국 워싱톤주 벨링햄시의 킴 룬드 시장은 BC주민들에 의한 벨링햄시 여행 계획이 취소되고, 쇼핑 방문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한다. 룬드 시장은 “워싱톤주에서도 벨링햄시는 BC주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통해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나, 이번 양국 간의 관세 발발 사태로 벨링햄시에 힘든 경제난이 초래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BC주민들의 미국 방문 감소 현상은 관세 압박에 이어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를 상대로 현재 us1달러 당 캐나다 달러 $1.44라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