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은 키칠라노 지역에서 실종됐던 51세 여성 크리스틴 볼터를 22일 밤 무사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Vancouver Police Department
밴쿠버 경찰 “키칠라노 인근에서 발견”
밴쿠버 경찰은 키칠라노 지역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고 22일 밤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1세 크리스틴 볼터는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웨스트 브로드웨이(블렌하임~워털루 구간) 인근에서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했었다. 당시 그녀는 병원복과 베개커버로 만든 머리덮개를 착용한 상태였다.
볼터는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도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긴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경찰은 발견 당시 볼터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공공의 협조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찾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제보에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