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은 21일과 22일 잉글리쉬 베이 인근에서 발견된 2명의 여성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망원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들 여성들의 신원이 알려짐에 따라 가족들에게 사망소식을 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의 시신은 하루 간격으로 잉글리시 베이 인근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22일 오후 1 시 30 분에 키칠라노 요트 클럽 인근의 해안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 21일 오전 10 시경 선셋 비치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 두 여성의 시신이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20일 토요일 밤 잉글리시 베이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로 붐비는 장소였다. 범죄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중에 있다고 경찰은 언급했다. ▲사건제보 604-717-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