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BC실업인협회 방문

2026-04-23 08:03:19

청년 50명 대상…해외 직무경험 통해 취업 사다리 역할 기대

글·사진 이지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최진혁 국장, 황학진 부장, 조석원 과장, 김미소 대리, 강한결이 4월16일 오후 2시 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날 한인단체장 및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취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HRDK)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프로젝트형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을 추진 건 논의였다. 최 국장은 “해외에서의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해 직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0명의 청년을 선발해 약 2~4개월간 해외 기업에서 일경험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는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현지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한 뒤,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능력을 갖춰야 한다. 영어의 경우 TOEIC 600점 이상 또는 IELTS 5.5 이상 등이 요구되며, 일본어 · 중국어 등 제2외국어 능력도 인정된다. 참여기업은 현지 법인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어야 하며, 직무는 일경험 취지에 부합해야 한다. 단순노무나 위험성이 높은 직무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합법적인 취업 비자를 통해 해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금도 국가별로 차등 지급된다. 미국 · 영국은 최대 300만 원, 캐나다 · 호주 · 뉴질랜드는 200만 원, 독일•프랑스 등은 150만 원 수준이며, 체재비로 월 최대 150만 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기업에도 참여자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사업 운영은 공단과 협업기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참여청년은 선발 이후 교육과 현지 근무, 보고서 제출 등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한용 회장은 “청년들이 직접 경험을 쌓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밴쿠버에 알리고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