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부터 전 노선 적용
BC 페리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수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으나, 당국자들은 선박 노후화와 탑승객 증가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압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유가 상승의 여파가 결국 BC 페리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BC 페리 측은 성명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일시적으로 5%의 유류할증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할증료는 유가 변동에 따른 재정적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BC 페리가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일제히 적용된다.
댈린 윌리스 BC 페리 최고재정책임자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지 잘 알고 있으며, 매일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기업들을 생각할 때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BC주 내의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글로벌 고유가에 따른 직접적인 재정적 타격을 입고 있다”며 “그동안 ‘유가 이연 계정’을 활용해 유가 상승 압박을 최대한 오랫동안 자체 흡수해 왔으나, 유가가 급격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이제는 일시적인 유류할증료 도입이 불가피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주택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장 신중하고 점진적이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유가 압박을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BC 페리 측은 지난 3월 초 이후 글로벌 유가가 40% 이상 폭등했으며, 연료비는 조직의 운영 비용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변동성이 높은 항목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글로벌 유가가 안정되거나 “지속적인 기간” 동안 하락할 경우, 이번에 도입되는 유류할증료를 인하하거나 전면 폐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