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 개최

2026-05-20 12:08:18

민주영령 추모하며 민주주의 정신 되새겨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이 5월 18일 오전 11시, 버나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3883 Imperial St)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윤종중 호남향우회 회장의 사회로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 및 5·18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애국가를 제창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정기봉 5·18세계연대 밴쿠버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 자유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으며, 해외 동포들도 민주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희생자들의 아픔과 연대의 정신을 기억하며,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영재 부총영사의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기념사를 대독했다. 신태용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은 당시 광주를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가 희생과 용기로 지켜졌음을 강조하며, 5·18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해외 동포들에게도 5·18의 의미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며,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며 광주의 정신을 되새겼으며, 밴쿠버호남향우회 윤종종 회장의 폐회 선언 후 단체 사진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식은 5·18 광주세계연대 캐나다 밴쿠버(회장 정기봉)가 주최하며, 김대중재단 밴쿠버지회,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캐나다 밴쿠버호남향우회,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이공동 주관했다.
5·18 광주세계연대는 밴쿠버, 도쿄,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위싱턴, 뉴욕, 로스엔젤레스, 상타울로, 오클랜드, 프랑크푸르크, 런던이 동참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