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심야 시간대 전화·문자·온라인 채팅을 통한 상담 요청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야와 새벽 시간대 정신적 고통과 외로움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의 대표적 청소년 상담 기관인 ‘키즈 헬프 폰(Kids Help Phone)’ 등의 자료에 따르면, 심야 시간대 전화·문자·온라인 채팅을 통한 상담 요청이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학교 상담사, 친구 등 기존의 지원체계와 연결되기 어려운 ‘외로운 시간’에 청소년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창구를 찾고 있다.
- 24시간 긴급 위기 상담 & 문자 라인: 늦은 밤 전문 상담사나 훈련된 자원봉사자에게 전화, 문자, 웹 채팅으로 연락해 심리적 지원을 요청한다.
- 온라인 커뮤니티 및 또래 지원 네트워크: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디시전/포럼 형태의 디지털 공간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또래들과 소통하며 위안을 얻고 고립감을 달랜다.
- AI 챗봇 및 디지털 정신건강 앱: 심야 시간대 불면증이나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대화형 AI 도구나 자가 관리용 웰니스 앱을 활용한다.
전문가들은 심야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러한 상담 요청 폭주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24시간 연중무휴 지원 서비스와 전문 상담 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