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대한민국 ROTC 북미주 총연합회 총회 밴쿠버서 출항

2026-09-24 10:03:50

10월 4~8일 4박5일 크루즈 일정…밴쿠버~샌디에이고 항해

대한민국 ROTC 북미주 동문들이 오는 10월 밴쿠버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제28차 대한민국 ROTC 북미주 총연합회 총회가 오는 10월 4일(일)부터 8일(목)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ROTC 중앙회도 공식 행사 일정에서 이번 총회가 밴쿠버~샌디에이고 크루즈 선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ROTC 북미주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ROTC 밴쿠버 문무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ROTC 중앙회와 북미주 각 지회가 후원한다.
총회 참가자들은 밴쿠버에서 출항하는 Holland America Line의 ‘Eurodam(유로담)’ 크루즈를 이용해 샌디에이고까지 이동한다. 특히 올해 총회는 일반적인 회의장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크루즈 여행과 총회를 결합한 형태로 마련돼 북미 각 지역 ROTC 동문들이 함께 생활하며 선·후배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슬로건은 “Make ROTC Build up Again!”으로, 북미 지역 ROTC 조직의 결속과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밴쿠버 문무회는 지난 7월 정기 야유회에서도 이번 총회 개최 계획을 알렸으며, 당시 회원의 총회 후원금 전달도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하는 밴쿠버문무회 운영진은 총회장 최병윤 (10기)/ 대회장: 송요상 (13기)/ 준비위원장: 정현문 (22기)/ 운영위원장: 김수기 (27기)/ 행사 담당위원: 방효복 (35기)/ 재무 담당위원: 김진철 (36기)/ 홍보 담당위원 이동현 (44기)으로 구성되었다.
최병윤(10기) 제28차 대한민국 ROTC 북미주 총연합회 준비위원 총회장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에 ROTC 정신을 다시 세우고 세대를 잇는 한편, 동문 간 연대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밴쿠버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이어지는 크루즈 여정에 대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동문들이 다시 만나고, 나누고,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여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밴쿠버가 2000년 제7차, 2010년 제17차 대회에 이어 2026년 제28차 대회를 개최하는 뜻깊은 장소임을 강조하면서, 2010년의 늘 푸른 마음(Evergreen Spirit) 정신을 계승해 이번 대회가 세대를 연결하고 ROTC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밴쿠버 문무회가 주관하는 만큼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주요 ROTC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밴쿠버에서 시작해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이어지는 4박5일간의 항해를 통해 북미주 ROTC 동문들이 지역과 기수를 넘어 교류하고 향후 조직 발전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