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한인단체 공동 진행…화합과 도약

6 한인단체 공동 진행…화합과 도약

밴쿠버 연합 송년회 개최 글 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 코윈 밴쿠버(회장 양성연), 옥타 밴쿠버(회장 임채호),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 C3 밴쿠버(회장 존 김)와 연합 송년회를 12월 7일 오후 5시 Floata Seafood Restaurant(400-180 Keefer Street Vancouver)에서 개최했다. 이 날 강영구 한인회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직접 뜬 목도리와 손장갑으로 사랑 전합니다”

“직접 뜬 목도리와 손장갑으로 사랑 전합니다”

아메니다 시니어 홈 손뜨개 선물 이웃에게 전달 글 이지은 기자 아메니다 시니어 홈은 12월 7일 사역봉사활동을 하는 육근대 목사에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손장갑 100개를 전달했다. 아메니다 시니어 홈의 취미 활동 중 하나인 손뜨개 교실을 통해 회원들이 정성껏 뜨개질한 목도리와 손 장갑을 추운 겨울 노숙자들에게 나눔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쿡이 직접 만든 비스켓과 오렌지를 함께 넣어서 후원했다. 아메니다 측은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이 직접 많은...
잔치가 끝난 뒤

잔치가 끝난 뒤

이원배(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회장) 12월 7일 한인 연합 송년회를 마지막으로 밴쿠버 교민사회의 공식적인 공개 송년회는 끝이 난 듯하다. 직능별 직장별 동호회별 동창회별 송년회는 아직 남아 있지만 모든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실업인 협회, 늘푸른 장년회, 그리고 한인 연합 송년회가 손꼽아진다. 필자는 그동안 한인사회 공개 송년회에는 잘 나가지 않았다. 나이 드니 300여명 이상 모이는 성대함보다 오붓하고 조촐한 ‘우리들의 송년회’에 더 정이 가기 때문이었다....
이불

이불

윤문영 분홍색 반짝이는 차렵 이불 지금은 다 헐고 못쓰게 실밥이 터진 것이지만 어머니의 정성이 흠뻑 들어 간 이불 어머니는 이불과 베개를 좋아하셨다 ​ 중학교 때 집에 어머니가 계실 때는 늘 이불을 만들고 있을 때였다 ​ 두꺼운 색동 색으로 만든 이불은 내가 누워 자기 쉽게 만든 것이었다 ​ 어머니는 자식들이 편하게 누워 자는 것을 유일한 꿈이라 하는 양 졸으시면서도 꿰맸다 ​ 어머니는 이불을 바늘과 실로 꿰매면서 바늘이 닿지 않는 곳에 내가 맘껏 누워 있는 것을 한번도...
‘삶의 발자취…두번째 이야기’

‘삶의 발자취…두번째 이야기’

구찬회 두번째 일러스트 출판 기념회 개최 글 사진 이지은 기자 구찬회 씨의 두번째 일러스트 출판 기념회가 11월 28일 오후 1시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구찬회 씨는 “이 책 속에 우리의 추억이 있고 살아갈 삶의 말씀도 있습니다. 우리가 남겨줄 지혜도 함께 담았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생의 발자국을 뒤돌아보며 2’는 2020년 출간 이후 4년만에 두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구찬회 씨가 그린 일러스트와 명언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우리들의 송년잔치’ 늘푸른 장년회 송년회 개최

‘우리들의 송년잔치’ 늘푸른 장년회 송년회 개최

글 편집팀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2024년 송년회가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버나비 쉐드볼트센터 스튜디오 103호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앤캉 BC, 고등교육 및 미래기술부 장관, 폴 최 BC 주의원, 도리스 마 피터줄리앙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등 정치인들을 비롯, 신두호 의학박사, 레슬리 가뎃 BC 노인단체연맹(COSCO) 회장, 아그네스 잭맨 BC COSCO 다양성융합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장년회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