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음모(2)

‘현 교민회장 정은숙은 회장 직위를 이용하여 장차 교민회를 팔아먹으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낡아빠진 현재의 교민회관을 팔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나비나 코퀴틀람에 새 건물을 짓자고 하면서 벌써부터 모금운동을 하고 다닌다. 모은 돈이 몇 만 불 되는 데 그 돈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쓰이는 지 아무도 모른다. 만약 교민회관을 팔게 되면 새 건물을 다 지을 때 까지 교민회는 어디서 모임을 가질 것인가?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내어놓지 않고 있다. 이것은 아예...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2)

게으름과 약함은 핑계 나에게 “ 이 나이에 이 처지에 내가 이런 일을 꼭 해야만 할까?”, “ 이 길 아니라도 나에겐 신앙도 있고 마음을 고쳐 먹으면 되고 기도 하면 괜찮을 거야”하는 것이 이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하고 싶은 게으름이었다 그리고 “약함”은 “난 잘 참아  내가 너보다 나은 사람이야 난 착해 내가 널 위해 살아 주는 거야” 이것은 내가 약하기때문에 그걸 무기를 삼고 살았던 것이다 그것 또한...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가 상입는 로봇시대 상한 것들과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것들은 하나 둘 발명과 개발을 통하여 이루어져 왔다. 불과 30년전만 하더라도 우리의 생활에 스마트폰이 이렇게 사람마다 손에 쥐어져 생활을 바꾸어 놓을지 아무도 몰랐다. 전화조차 없던 문명인이기를 거부할 수 밖에 없던시대에 살던 우리가 어느날 나도 모르게 많은 진화를 하여 어찌보면 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최근들어 시공간을 뛰어넘는...

그들의 음모(1)

밴쿠버 가을이 뭐가 쓸쓸해? 그냥 그렇게 느끼는 거지. 한국 시골에 지금쯤 가면 말이야. 추수 끝난 논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허수아비나 탈곡 끝난 볏짚더미 보면 쓸쓸하지. 여기는 가을부터 비오면 여름에 누렇던 잔디가 살아나니 오히려 생기가 돌잖아? 그래서 여기 사는 거야. 선배의 말이 일리는 있다. 아는데 계속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허전함은 지울 수 없다. 남자로써 이 세상에 나와 이룰 것 다 이뤘다. 대학 졸업하고, 군대 갔다 오고, 철 밥통이라던 은행에 취직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1)

오늘의 주제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하세요” 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고 나누는 일이 왜 필요한지 또 그 나눔의 자리에 선뜻 나와서 마음을 열기가 어려운지에 대해 제 경험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편치 않을때 그 상태를 마음에 병이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또는 그런 일이 생기면 우선 나에게 손해가 오는지에 대해 먼저 계산하고 시시비비를 가릴려고 바짝 긴장 하고 그 일을 대합니다  이럴때 마음에게 대접을 하느냐? 대적을...

내 삶 속의 아주 작은 행복들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지만 오히려 더욱 생생히 기억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30여년전 이맘때쯤인데 인편으로 외할머니로부터 선물이 왔다. 부피도 무게도 꽤 되었다. 꼭꼭 묶은 포장을 조심스레 풀어냈다. 그런데 펼쳐진 순간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른다. 여름에 덮으라고 보낸 얇은 이불 속에 넣어진 비닐봉지로 싸인 것, 냄새는 거기서 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걸 보는 순간 그것이 무엇인가가 짐작이 되면서 왈칵 눈물부터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주름살투성이 외할머니의 얼굴이 눈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