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 00:07:00
예전에 내가 썼던 글을 신문, 잡지 등에 발표하고서 복사를 하고 그것을 스크랩해 두었는데 세월이 지나가니 복사잉크가 날아가서 글씨가 흐릿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냥 두면 영원히 사라질 것 같아 내 소중한 지난날의 솜씨를 계속 간직하고 싶어 여기 U-레이디 에 재생해 보았다. 배경이 1980년대 초, 중반이므로 현재 상황과 일부 불일치 하는 점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필자 주] “복창! 나는 미 8군에서 온 사나이다.”...
2019-07-12 00:07:00
그제 디시워셔 머신에 세제용액이 떨어졌다고 해서 화학물(세제보관창고) 창고에서 세제를 가져다가 뚜껑을 열고 안에 있던 밀봉을 뜯다가 세제용액이 손에 조금 튀었는데 손등이 따가와서 얼른 물로 씻었다. 그런데 그 용액을 디시워시 기계를 통해서 음식을 담는 그릇이나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기구를 씻는데 사용한다. 이 용액은 핑크색으로 락스 성분이 들어가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푸른색 용액은 찌든 주방기구를 에벌 세척할때 사용한다. 물론 오븐은 조리를 계속하니 둥근 갠디 모양의...
2019-07-05 00:07:00
글쓴이 | 정성화 이삿짐을 싸다가 옛 일기장을 발견했다. 분명히 내 글씨인데도 마치 남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낯설었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페이지가 있었다. “오늘은 그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보고 왔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게 되다니…. 아무리 힘들어도 삶은 무조건 이익이다.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예술은 치료의 형태를 띤다고 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거나 멋진 풍경화를...
2019-07-05 00:07:00
중국과 미국 사이… 현재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과연 누가 승리할 수 있을까? 그 종극은 어떻게 될까? 정말 궁금하다…. 하지만 그 중간에 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정말 곤혹스러운 상황임에 틀림없다. 중국도 그리고 미국도 모두 자신의 편에 서기를 대한민국에게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 줄을 서야 앞으로 별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어느 나라를 선택하시고 싶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물어 오는 질문 중의 하나는 “약을...
2019-07-05 00:07:00
글쓴이 | 강애나 폭음 속에서 태극기 펄럭이며 동족상잔에 가슴과 가슴 맞대던 총칼은 찔레꽃이 되었어라 목청 높여 전진하던 용사들의 펄펄 뛰던 발자취는 앙상한 뼈대로 아직도 바람 되어 전진하려나 이날이 오면 문득 군화도 벗지 않고 늙은 어미 품으로 달려들 것 같은 아들아 어느 들에 흩뿌려진 붉은 향기 되었을까 얼룩진 풀밭 속엔 목에 걸던 이름들만 꼭꼭 숨어서 원망스런 임진강만 유유히 바라보고 있을 넋들이여 막혀버린 철길, 38선고지 가슴에 박은 찔레꽃 가시만...
2019-06-21 00:06:00
어제 레인보우 레이크 산행을 마치고 아래 위슬러 시내로 내려오니 옆지기한테서 메세지와 못 받은 전화 몇 통이 와 있었다. 작은 오빠가 돌아가셨다는… 그래서 한국에 가야한다는… 몇년 전에 심장에 스텐스를 넣는 수술을 했는데 혼자 살다보니 관리가 잘 안됐었나보다. 아들도 전부인도 연락이 안돼니 한국의 경찰서에서 옆지기한테 전화를 했는데 받지 못했단다. 장례 절차때문에 가족이라곤 하나 남은 옆지기에게 전화를 한거였다. 이제 성수기라 항공편이 비싼데 왜 이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