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8 00:08:00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총괄 매니저가 주방에 와서 우리 회사 더 이상 직원 식사를 해주지 않기로 했으니 프로덕션에 가서 일하겠냐고… 프로덕션에도 지게차 운전이나 기계 다루는 일을 하지 않으면 몸쓰는 일밖에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괘씸한 마음 만든다. 그래도 2시간 하여 일하면서 생각하다 옆 지기한테 메시지 보냈는데도 답이 없다. 전화도 받지 않는다. 가까운 누군가에게 그냥 말하고 싶은데 아니 말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말할 기회가 없다. 가슴이 답답하고...
2018-08-18 00:08:00
<라디오 쇼 단막극본> <기획의도> 병들거나 가난한 부모를 모시기 싫어서 방치하거나 심지어는 유기하는 일이 빈번한 시대. 상속받을 재산이 있으면 마음도 없으면서 서로 모시겠다고 형제자매끼리 싸우는 세태. ‘아버지를 팝니다’라는 신문광고에 응하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효도는 존재하는 가를 청취자들에게 물어보기 위해 이 드라마는 기획되었다. <등장인물> 박복남: 남. 76세. ‘아버지를 팝니다.’라는 광고의 주인공. 그의 신분은...
2018-08-10 00:08:00
캐나다 한국문협의 고문이신 소설가 탄천 이종학선생이 지난 7월 20일 노환으로 세상을 등지셨다. 향년 86세. 혹자는 말하리라. 그만하면 오래 사셨으니 아쉬울 것 없겠다고. 그러나 나는 아쉽다. 정말이지, 아주 오랫동안 아쉬울 듯 하다. 그와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봄. 나는 밴쿠버 교민문학을 한국과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서부캐나다 지부’ 개설을 추진 중에 있었다. 당시 몸담고 있던 모 밴쿠버 문학단체의 원로 분이 한국의 누구와 접촉하면...
2018-08-04 00:08:00
며칠전 여행지에서 뉴스를 보고 이뉴스 다시보기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토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있어서 무고한 시민들이 한순간에 쓰러져갔다. 그리고 범인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한다. 아픈 사람들은 많은데 책임 질 주체가 사라진 것이다. 또한 같은 날 한국에선 늘 마음속으로 정치인으로 정말 된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정의당의 원내대표 노회찬님이 아깝게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충격에 더욱 잠을 잘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한국과...
2018-07-20 00:07:00
영어는 일부 감탄사나 명령문을 제외하면 대부분 두 단어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조합을 시킨다고 해서 말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어끼리의 짝이 정확히 맞을 때 올바른 언어가 된다. collocation은 이와 같은 문장 속에서의 단어들의 배열을 의미하며, 정확하고 정교한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종의 단어 나열 법칙이다. ‘collocation’하면 언제나 생각나는 필자의 재미있는 경험이 있다. 필자의...
2018-07-20 00:07:00
제 11기 문창대 수료식 및 열린 시 낭송회 개최 캐나다 한국 문협(회장 나영표) 주최 제 11기 문예창작대 수료식 및 제 10회 열린 시 낭송회가 14일 토 오후 3시에 본조 커뮤니티 센터 아트룸에서 개최되었다. 나영표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것이 생활의 큰 활력이 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김명준, 정관일, 김경남, 권기영, 김옥동, 이명숙, 최옥주 씨가 제 11기 문예창작대 수료장을 수여받았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