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영어표현들’

외국에서는 최근 ‘speed networking’ 이라는 모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애인을 구하는 싱글 남녀들이 모여 모든 이성과 돌아가며 짧은 대화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는 ‘speed dating’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생긴 것으로,비슷한 사업상의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함께 만나 돌아가면서 일대 일로 의견을 교환하고 생각이 통하는 이와 연락처를 주고 받는 모임이다. 기존의 컨퍼런스에서는 서로 아는 이들끼리만...

<시인이 보는 세상> 최저 임금인상에 대하여_전재민

나는 아직도 시급을 받고 일한다. 23년전에 이민와서 받던 시급에 비교하면 몇 불이 오르긴 했지만 그 당시와 지금의 생활을 비교하자면 상대적 빈곤에 허덕인다. 당시엔 쌍둥이가 있어서 옆지기는 일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생활은 여유가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왜냐면 물가가 쌌었으니까?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우리는 리치몬드 세이브 온 푸드 뒤에 당시엔 시골같던 리치몬드에서도 번화한 곳에 삶에 터전을 잡았다. 2베드룸의 렌트비는 780불. 물론 자동차 보험료도...

손으로 쓰는 편지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귀한 책을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편지다. 요즘은 이것이 월례 행사가 된 것 같다. 한 주에도 몇 권씩 받게 되는 창작집들, 받으면 바로 읽고 축하의 글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우선 받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걸 바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틈나는 대로 읽고 감사 편지를 쓰는 것을 특별히 한 날을 빼내 할 수밖에 없다.   한 권의 책을 내기까지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걸 편히 앉아 받아 읽는다는 것만도...

딸들의 부모에게

차를 타고 지나가는 중에 시선이 고정 되는 것은 젊은 여자 아이들의 모습이다. 예쁘게 차려 입은 뽐냄과 긴 머리 찰랑거리며 유행인 듯 앞 머리 잘록하게 맞춰 자르고, 앵두 빛 가득 예쁜 입술로 조잘거리며 떠드는 여기저기의 여자 숙녀 아이들. 나도 이런 젊은 시절을 경험하였기 때문일까? 그녀들의 예쁨에 흐뭇해 지는 미소가 나오는 이유는 그저 부러움 때문일지 잠시 고민에 잠겨 보았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제일 고민스러운 건 행동이나 생각의 제재이다.  부모 된 마음에 잔소리로 포장...

‘시간’과 관련된 영어 표현 알아두기

⊙ 아슬아슬한 상황과 관련된 표현 말을 하다 보면 긴박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막상 이러한 표현들을 영어로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말로는 ‘간발의 차이로’와 같은 말을 영어로는 by the skin of one’s teeth나 by a whisker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빨의 표면(teeth의 skin)이나 수염(whisker)의 차이(by)이니 어느 정도로 적은 차이인지...

후회

같이 있을 때는 몰랐다. 좋아한다는 것을 보내고 나서야 알았다. 어리석었다는 것을   꽃이 필 때는 몰랐었다. 봄이라는 것을 꽃이 지고 나니 알았다. 봄이 갔다는 것을   먼 산에 눈이 올 때는 몰랐다. 겨울이 온다는 것을 매서운 바람이 불고 나서야 알았다. 겨울이라는 것을   내 나라를 떠나갈 때는 몰랐다. 훌륭하다는 것을 남의 나라에서 살아보니 알겠다. 더욱 훌륭하다는 것을.   일할 때는 몰랐다. 행복하다는 것을 일을 못 하고 나서야 알았다. 후회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