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5 00:02:00
⊙ 아슬아슬한 상황과 관련된 표현 말을 하다 보면 긴박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막상 이러한 표현들을 영어로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말로는 ‘간발의 차이로’와 같은 말을 영어로는 by the skin of one’s teeth나 by a whisker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빨의 표면(teeth의 skin)이나 수염(whisker)의 차이(by)이니 어느 정도로 적은 차이인지...
2018-02-15 00:02:00
같이 있을 때는 몰랐다. 좋아한다는 것을 보내고 나서야 알았다. 어리석었다는 것을 꽃이 필 때는 몰랐었다. 봄이라는 것을 꽃이 지고 나니 알았다. 봄이 갔다는 것을 먼 산에 눈이 올 때는 몰랐다. 겨울이 온다는 것을 매서운 바람이 불고 나서야 알았다. 겨울이라는 것을 내 나라를 떠나갈 때는 몰랐다. 훌륭하다는 것을 남의 나라에서 살아보니 알겠다. 더욱 훌륭하다는 것을. 일할 때는 몰랐다. 행복하다는 것을 일을 못 하고 나서야 알았다. 후회된다는 것을. ...
2018-02-15 00:02:00
시인이 보는 세상_ 전재민 요즘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2010년 10월 어느 장례식장에서 당시 피의자는 전안태근 검찰국장이 허리를 감싸안고 엉덩이를 쓰다듬는 행위를 오랜시간 지속했다는 내용으로 당시에 법무장관과 다른 검사들이 배석한 자리여서 항의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8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를 회상하면 목이 매여 말이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되어 있으며 그 일이 있고 나서 부당한 인사조치로 지방에 근무한다는 그녀를 보고...
2018-02-15 00:02:00
눈이 부실듯한 금발, 카리브 해 심연처럼 푸른 눈동자. 틀림없이 그녀였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영화 속에 있었다.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서 샌드라 디를 처음 본 트로이 도너휴였다. 수십 년 전 기억이 왜 이제서야 떠오르는지. 그건 분명 영화음악 때문이었다. 래돈도 해변에 아주 아름답고 가격도 적당한 카페가 하나 나왔다고 해서 가 본 것이 2002년 여름. 제2의 인생을 LA, 시애틀, 시카고, 또는 캐나다 밴쿠버 중 어디에서...
2018-02-09 00:02:00
글쓴이 | 농암 김중위 권력에게는 언제나 주인이 있다. 주인 없는 권력은 없다. 권력은 야생마와 같다. 주인에 의해 길 드려 진대로 움직인다. 주인이 어떻게 부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알렉산더는 어렸을 때 이미 미친듯이 날뛰는 말을 조용하게 만든 적이 있다. 말(馬)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금방 알아차린 것이다. 이처럼 주인이 말의 성질을 알아차리고 다루면 명마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용열한 말이 되는 것처럼 권력 또한 같다. 권력을 잘 다루면 대중으로부터...
2018-02-08 00:02:00
일상 회화에서 흔히 부딪히는 상황을 표현 시리즈다. 이번 주는 연기나 취소, 그리고 신속과 임박에 관한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연기/취소와 관련된 표현 I think we should hang fire until the general situation becomes clearer. → 상황이 명백해지기 전까지는 결정을 유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The party leader is just trying to buy time. → 그 당 총재는 단지 시간을 벌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