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00:04:23
3월 30일 오후에 날씨가 좋아 도서관쪽으로 걸어가보니 도서관도 박물관도 모두 문을 닫아서 그렇게 붐비던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고 굳게 잠긴 도서관의 입구 유리창엔 코로나사태로 인해 문을 닫는 다는 안내문만이 손을 내젖듯이 밀어낸다. 화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몇몇도 멀찌기 서서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는 도서관앞은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이지만 썰렁한 가을처럼 찬바람이 분다....
2020-04-02 10:04:03
산행을 통해 밴쿠버에는 등산 할 수 있는 산들이 여러 곳이 있다. 그러나 나는 (Grouse Mountain 에2.9 kilometers 가 되는 가파른 G.G HikingTrailcourse를 좋아한다. 집에서 출발하여 코스를 끝내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짧은 시간 약 4,5,시간 내에 여러가지를 경험 할 수 있으며 힘들고 지루함도 잠깐 1시간 때로는 2시간동안 올라간다. 세계 각처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과 함께 천국이라고 불리는 밴쿠버에서 명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맛보며 등산할...
2020-03-30 14:03:3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가족 카톡방에서 연신 소리가 울린다. 아이들의 재촉이다. 아빠의 골프장 출입, 직장,식당 가는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다. 모두들 걱정 하면서 나 더러 잘 설명해서 집에 있게 하라는 것이다. 과연 내 맘은 어떨까? 설명하고 가르치고 따지는 일에는 일가견이 있는 “나”이다. 아이들이 말하기 전에 이미 뉴스나 페이스북에 도배를 하고 있는 그일을 내가 가만히 보고만 있었겠는가? 과연 남편의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한 마디로 묵살이었다....
2020-03-24 15:03:59
나무가 바람을 맞고 서 있다 나무가 바람을 막고 서 있다 나무가 바람을 만나고 있다 약속한 사람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나무 밑에 앉거나 혹은 기대서 있다
2020-03-20 09:03:26
어제 서비스 캐나다라고 전화오고 메세지까지 남겨 놓은 토론토 전화가 있고 지난번 리포트하지 못한 것이 있어서 리포트를 하려고 리치몬드에 있는 서비스 캐나다 사무실에 갔다. 은행에 들려 입금이 언제 되었는지 확인을 하고 8시10분 서비스 캐나다 사무실에 올라가니 이미 사람들이 복도에 가득해서 엘리베이터까지 줄을 서있는데 그 모습이 낮설다. 전엔 나만 마스크를 쓴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직원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은 안으로 들어 올 수 없다고 계속...
2020-03-18 17:03:35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빈민가의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다. 그저 먹고사는데 급급한 부모들이 일 하기에 정신이 없을 때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마을을 다니고 있을 뿐이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서 관리하려고 했지만, 그 사람들 역시 아직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에 의사이자 교육자인 한 여성이 모두에게 말했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따뜻한 교실에 아이들의 몸에 꼭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