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자유당의 ‘BC 연합당’ 으로 당명 변경은 도박

BC자유당의 ‘BC 연합당’ 으로 당명 변경은 도박

자유당의 케빈 팔콘 당수는 '연합당'으로의 당명 변경 취지는 향후, 기존 자유당의 오명을 씻어 버리고, 모두가 연합하자는 의미에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BC자유당 Liberals이 당명을 BC연합당 BC United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는 큰 모험이 될 것이라고 평한다. 왜냐하면 BC주 주민들 중에 정치적으로 중도 성향을 보이는 층들이 혼돈 속에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연방 자유당과 자신들을...
에비 신임 수상, 존 호건 전 수상과 다른 정치 스타일 선 보인다

에비 신임 수상, 존 호건 전 수상과 다른 정치 스타일 선 보인다

요가와 일을 사랑하는 46살의 에비는 두 자녀들을 두고 있다. 그에게는 당장 주택 문제, 물가 안정 그리고 민생 치안 및 의료 서비스 개선 등의 큰 난제들을 풀어야 할 숙제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존 호건 주수상의 뒤를 이어 18일, BC신민당NDP의 데이비드 에비가 BC주의 37대 수상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평소 이상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로, 운동가 및 요가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매우 신중하면서도, 최종적으로 절도 있는 힘이 실리는 전형적인 리더쉽 정치 스타일...
시진핑, 트루도 총리에 “대화내용을 왜 공개했나” 따져

시진핑, 트루도 총리에 “대화내용을 왜 공개했나” 따져

Vancouver’s Canada Place is typically busy with tourists but is now nearly deserted as cruise ships are banned from the port until February. Jason Payne/Postmedi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과 나눈 대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저스틴 트루도 총리에게 따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진핑 주석이 불쾌한 의중을 전달하자 트루도 총리도...
존 호건, “로얄 박물관 개축 건 가장 크게 후회돼”

존 호건, “로얄 박물관 개축 건 가장 크게 후회돼”

존 호건 수상은 7억8천9백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었던 빅토리아 로얄 BC 박물관 개축건을 무리하게 시도하려고 했던 것이 수상직 기간 동안의 가장 크게 후회되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6월, BC주 신민당 정부 NDP의 존 호건(63) 수상이 후두암이라는 자신의 신병 치료를 이유로 들며 수상직 및 당 대표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에 이어서 최근 데이비드 에비 전 법무부 및 주택부 장관이 신민당의 당수직에 선정됐고, BC 수상직에 오르게 됐다. 산불, 홍수사태, 팬데믹...
밴쿠버시 차기 시장, 켄 심…최초 비백인계 밴쿠버 시장 ’역사를 쓰다’

밴쿠버시 차기 시장, 켄 심…최초 비백인계 밴쿠버 시장 ’역사를 쓰다’

2018년에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당시 NPA당 소속 시장후보 선출에서 패배해 후보로 오르지 못했고 이번 선거에서 신당인 ABC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사진=RIC ERNST 10월 15일 지방시 선거에서 차기 밴쿠버 시장으로 켄 심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민자의 아들로 시청 근무경력이 전무하며 최초의 비백인계 밴쿠버 시장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켄 심, 누구인가? 그의 정치력은 상대적으로 짧다. UBC에서 학위를 받은 그는 회계사와 은행가의...
시총선서 여성 및 소수민족 후보자들 부진

시총선서 여성 및 소수민족 후보자들 부진

메트로 밴쿠버의 21개 시 중 단 5개시만인 최근 여성후보를 시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2022시총선에서는 여성들이나 소수민족 출신의 후보자들 활약이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 특색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21개 시 중에서 여성 5명 만이 시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시총선에서는 8명이었다. 따라서 4년 만에 그 수치는 오히려 더 줄어들고 말았다. 메트로 밴쿠버 21개 시 중 여성 5명만 시장으로 당선 시의원 당선자 수도 1/3 정도 “여성 대표 많은 지역 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