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각국의 문화 한자리에…코리아타운협회 참석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문화 화합과 공로의 밤(Harmony of Cultures & Honours Gala)’ 행사가 29일 써리 아리아 연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인도 퍼시픽 파운데이션 오브 캐나다(Indo Pacific Foundation of Canada)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교류하며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코리아타운협회(이사장 김형규)가 참석했다. 김형규 이사장은 “노스로드 코리아타운은 한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성장해 온 상권인 동시에, 버나비와 코퀴틀람을 비롯한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찾는 지역이다. 따라서 다른 민족 커뮤니티와 관계를 넓히는 것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뿐 아니라, 코리아타운의 음식점과 상점, 서비스 및 다양한 한인 비즈니스를 새로운 지역사회와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교류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조명하고 이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다문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정장과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찾아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함께 나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면서 행사장은 화려한 색채와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인도·태평양 지역 공동체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캐나다 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 퍼시픽 파운데이션 오브 캐나다는 10월 3일 코리안타운협회가 노스로드 코리아타운에서 개최하는 제13회 Korean Community Day(K-Day)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안타운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 및 지역단체와의 관계를 꾸준히 넓혀, 노스로드 코리아타운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보다 폭넓은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새로운 교류와 방문,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