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웨스트 민스터 리버 마켓
밴쿠버 로타리 클럽 주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걷기 대회(Rotary’s Walk To End Polio Now 2018)’가 오는 27일 뉴웨스트 민스터 리버 마켓(810 Quayside Dr.)에서 개최된다.
세계 로타리 클럽 각 지부들이 세계 소아마비의 날 또는 그 즈음에 가장 큰 지역사회 행사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등록 시작으로 준비운동, 기념 사진 촬영 등에 이어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코스는 달리기와 걷기로 나눠 진행된다.
가버 가즈토니 (Gabor Gasztonyi) 밴쿠버대회 총괄 회장은 “소아마비 퇴치와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거리에서 만나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참여도를 높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해 대회는 한인 캠비로타리 및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그리고 밴쿠버 마운틴뷰 지부가 참석한다며 매년 참여하는 지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걷기 행사 이외에도 이디오피아의 어린이들과 소아마비 현실에 대한 사진전을 펼치며. ‘End Polio Now’ 로고 붉은색 로타리 티셔츠를 2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온라인 www.bit.ly/endpolionow2018 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비는 자율적 기부 형식이다.
유경상 캠비로타리 회장은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이다. 부담감 없이 지역사회의 행사에 참여해 함께 걷고 나누길 바란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로타리 클럽은 글로벌 네트워크로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자치령에서 130만 이상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각자의 지역사회의 소외된사람들을 돕는 봉사부터 전세계 소아마비 없애기에 이르기까지 기부와 봉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