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제 23차 정기총회, 정용우 신임회장 선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제23차 정기총회가 Old Orchard Hall(포트 무디)에서 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었다. 1부는 개선 총회로 권정순 전 부회장이 지난해 활동 및 재무보고, 김영훈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김영대 조직국장, 서상욱 사무처장이 공로패를, 박동현 감사가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권정순 선거관리위원장은 신임회장 선출 관련 경과보고, 토의 및 결의를 통해 신임회장에 정용우 씨, 부회장에 정기동 씨, 사무처장에 장민우 씨가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2부에는 회장 이, 취임식 및 기념행사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정병원 총영사, 최금란 밴쿠버 노인회 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재향군인회 회원들6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진 전 회장은 “지난 4년동안 재향군인회가 힘을 모아 많은 활동을 했다”며 “정 신임회장 및 임원진들이 앞으로 더 잘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정용우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목, 애국, 명예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통해 모국에 대한 발전과 사회 공익의 증진, 회원의 권익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재향군인회 공로휘장 수상자인 이 전 회장에게 공로 휘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