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정부 능력을 발휘할 터”
존 호건 수상은 이번 BC 총선에서 신민당(NDP)이 여대 정부로 출현하게 될 경우, 가급적이면 빨리 의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호건 수상은 그렇게 함으로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전까지 가족 당 1천달러 지원 (독신 일인당 5백 달러)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호건 수상은 16일, 온라인 모임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가을 의회 소집은 이번 총선 결과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돼야만 가능하므로 그 시기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수십만 통에 달하는 우편선거봉투가 도착돼 확인이 돼야만 선거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으며, 그 기간은 수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존 호건 수상의 조기 총선 선언을 두고 야당들은 혼란한 시기에 총선을 이행해야 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존 호건 수상도 이 같은 비판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존 호건 수상은 팬데믹의 와중이지만, 향후 팬데믹 이 후의 정국을 어느 정당이 이끌어갈지를 주민들이 속히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사안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측 가능한 미래를, 보다 나은 내일을 신민당이 여대정부로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존 호건 수상은 만약 신민당이 정권을 다시 맡게 되면 부유층들이 재산을 잃게 된다는 것은 선거 이슈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이슈로 인해서 일부 의원들이 소속 지역구에 재출마를 하지 않고 새로운 인물이 혹은 경험이 부족한 후보가 출마해서 의료 위기 속에서 해결해야 할 업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훈련을 받는 사태가 발생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부 의료 전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전문가들은 베테랑 의원들이며, 주민들을 위한 공공 보건위생을 위해 강한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만일 BC주민들이 다시 한번 신민당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강력한 정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신민당은 매우 강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해 BC주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집결시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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