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경제회복 전략 마련위해
중소상인 팬데믹 지원금 3억 달러
BC주의 신임 재정부 수장으로 임용된 셀리나 로빈슨 장관은 1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 획기적인 경제 회복 전략 마련을 위해서 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산정 일정이 지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예산안 통과 지연의 원인으로 10월에 실시된 조기 총선 실시와 팬데믹으로 인한 불균형 경제 상태 등을 들었다. 그동안 매 해 예산안은 그 해 2월 중순 경에 산정이 되는데, 이번 새 예산안은 내년 3월 말이 될 전망이다.
로빈슨 신임 재정부 장관은 현재 팬데믹으로 곤경에 처해 있는 모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 예산 심의 과정이 지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번 주 중으로 정부 관련 부처 모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존 호건 수상 집무실에서 해당 모임을 가진 뒤, 예산 산정 건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대로라면 보통 2월 셋째주 화요일까지 정부 예산안이 의회에 상정되게 된다. 그러나 내년 5월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주총선이 신민당 정부에 의해 지난 10월에 조기 실시되므로써 정부 예산안 통과 과정에도 이 같은 변화가 발생된 셈이다. 따라서 신민당 정부는 새해 예산안 마련을 위해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존 호건 수상은 지난 10월 24일에 주 조기 총선을 실시하므로써 BC주 역사상 최대의 여대야소 정국을 출범시켰다.
로빈슨 장관은 주총선이 가을에 실시되어 이 같은 예산안 마련 지연 사태가 불가피함을 재삼 강조했다. 그녀는 “현재 대다수의 BC주민들의 촉각이 정부 예산안에 세워져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주민 경제 생활이 정부의 적절한 예산안 산정 노력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BC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따라서 보다 나은 예산안 산정을 위해 이 같은 지연 사태가 발생될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그녀는 자신이 신임 재정부 장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충분한 관련 서류 검토 및 지역 상인과의 면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같은 중간 과정을 통해 정부 예산이 지원돼야 할 우선 순위가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2월말 예산안 통과 기간이 지연되므로써 11월의 예산안도 동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월 총선에서 존 호건 수상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BC 주민들을 위한 팬데믹 지원금 실행을 위한 의회 소집은 7일에 속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해당 팬데믹 지원금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예정이다. 중간 소득 이하에 해당하는 각 가정들은 1천 달러를, 독신 주민들은 5백 달러를 일회성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영세 중소 상인들을 위한 팬데믹 지원금은 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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