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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있는 개학준비 필수품

2021-09-28 17:00:52

이제는 개학준비 풍경이 달라졌다. 줄 쳐진 공책과 바인더는 노트북으로로 대체되고 필통은 노트북 케이스와 노트북용 배낭으로 대체되었다. 우리 세대는 거실에서 TV를 들으며 커피테이블에서 숙제를 했지만 요즘 학생들은 다킹 스테이션, 테스크 램프, 인체공학적 의자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준비물 목록을 만들면서 마음이 설레던 때를 기억한다.

학용품 용돈 20달러로 K마트에서 줄이 쳐진 공책, 3링 바인더, 연필 크레용, 인기있는 필통을 샀던 기억도 난다.

“효과적 학습을 위한 공간”

이제는 개학준비 풍경이 달라졌다. 줄 쳐진 공책과 바인더는 노트북으로로 대체되고 필통은 노트북 케이스와 노트북용 배낭으로 대체되었다. 우리 세대는 거실에서 TV를 들으며 커피테이블에서 숙제를 했지만 요즘 학생들은 다킹 스테이션, 테스크 램프, 인체공학적 의자가 필요하다. 시대는 변했고 지금 학생들의 필수 학용품 목록도 변했다.

 

학습 전용공간

공부에 집중하고 필요한 학용품들이 보관된 장소는 좋은 학습습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부와 프로젝트 전용공간은 집중된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차단해 준다.자세를 바르게 (지나치게 구부정한 자세는 피로감을 높임)해 주는 책상,편안한 의자와 적절한 조도의 조명도 중요하다.

책상은 출입구로부터 떨어지게 배치해 집중도를 높인다. 창문이나 게시판을 마주보고 앉으면 하는일에 집중할 수 있다. 데스크탑 컴퓨터가 있다면 책상위에 선반을 설치해 공간을 더 늘리고 프로젝트 파일과 책들을 가까이 둔다.

 

서랍용품 정리

동전, 길잃은 스테이플, 반쯤 사용한 화이트-아웃이 상단 서랍에 어지럽게 섞여 있던 것을 기억한다. 요즘은 엉킨 전선줄, 상품권, USB, SD카드 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용품이 어지럽게 널린 공간은 집중도를 떨어뜨리고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한다. 연필은 연필통에, 엉킨 전선줄은 집락백에, 계산기 스테이플러, 기타 필수품은 장식이 있는 예쁜 통에 담아 정리한다. 좁은 서랍을 사용하기 보다 상자와 용기를 학생 취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하이테크용품

컴퓨터는 학습에 확실히 도움을 주고 있다. 팬데믹동안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된 지난 학기는 특히 그랬다. 가격이 비싸지만 컴퓨터는 학생의 학습과 그룹 프로젝트를 위한 의사소통을 도울 뿐 아니라 창의력을 높여주고 여러가지 방면에서 자신들의 생활을 개선시키는 소중하고 비싼 물건을 소유한다는 책임감을 키워줄 수 있다.

또 다른 필수품은 휴대폰이다. 필자가 학생일 때 어머니는 집에 전화해야 할 때를 대비해 주머니에 항상 25센트를 넣어 주셨다.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월 80달러의 휴대폰 플랜이다. 새 학기에 자녀에게 더 관대하고 싶다면 소음제거 헤드폰, 버추얼 키보드, 스피커를 고려해볼 만하다. 학습시간을 보다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기들이다.

 

스마트 데코 스타일

학습공간에 유행하는 스타일을 가미한다. 작은 화분식물은 독소제거,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고 자녀에게 식물을 키우는 책임감을 심어준다. 코르크 게시판을 걸어 스케줄,달력을 달고,창의적 작품을 전시하도록 하며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종이들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방에LED조명을 끈으로 연결해 재미를 더하고 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든다. /칼론즈 컬럼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