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 위치한 메트로타운몰과 인근의 메트로타운 스카이트레인 역사에서 지난 1일 오후, 총기 및 폭탄 위협 신고가 들어오면서 한 때 주민들이 대피하고 몰이 폐쇄되는 대소동이 빚어졌다. 사진=Francis Georgian
버나비에 위치한 메트로타운몰과 인근의 메트로타운 스카이트레인 역사에서 지난 1일 오후, 총기 및 폭탄 위협 신고가 들어오면서 한 때 주민들이 대피하고 몰이 폐쇄되는 대소동이 빚어졌다.
평소 많은 인파로 붐비는 메트로타운 몰 안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위협을 가하기도 했으며, 인근의 메트로타운 스카이트레인역에서는 폭발물 신고 위협으로 스카이트레인 운행이 수 시간에 걸쳐 중단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폭발물도 찾지 못했다.
이 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몰 안의 사업장과 방문객들은 한 동안 불안에 휩싸였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그야말로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공포의 순간이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타운몰은 다음날까지 폐쇄됐다. 경찰은 이번 두 사건의 관련성 여부를 놓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