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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할로윈 오기 전 놀이체험 호박농장은 필수

2021-10-08 18:35:49

레이어티 펌킨패치는 25년 역사를 지닌 18에이커의 농장인데, 메이플 릿지에서 규모가 큰 호박농장 중 하나이다. 1년에 단 한 번, 10월 한달을 위해 전 직원이 11개월을 준비 한다고 한다.

유튜버 추천 할로윈 명소

집집마다 유쾌하게 꾸민 할로윈 장식들이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10월이다. 할로윈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을 새해의 첫날로 여겼던 고대 켈트족의 전통에서 유래했는데, 고대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 해를 준비하며 죽은 자들의 영혼을 달랬다고 한다.

북미를 대표하는 축제인 할로윈은 1840년대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전파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할로윈 하면 떠오르는 상징물은 호박으로 만든 등불인 ‘잭 오 랜턴(Jack-o-lantern)’인데, 펌킨패치는 할로윈때 쓸 잭 오 랜턴의 재료를 호박 농장에 가서 직접 골라 구매하는 할로윈 이벤트다.

유튜버 루시 씨(한국명 유지영)는 일본에서 살다가 목회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 후 밴쿠버에 정착하였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일본식 가정요리와 캐나다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루시 씨에게 광역 밴쿠버에서 할로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박농장을 물었다. 그녀는 “레이어티 펌킨패치 체험 호박농장”이라고 말했다. 그럼 호박농장에 대해 알아보자

25년 전통의 18에이커 호박농장

레이어티 펌킨패치(Laity Pumpkin Patch)

 

Q. 추천이유

A. 피트메도우(Pitt Meadows)에서 메이플 릿지 방향은 곱게 물든 블루베리 농장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가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해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그 길을 달리다가 호박농장을 발견했어요. 레이어티 펌킨패치는 25년 역사를 지닌 18에이커의 농장인데, 메이플 릿지에서 규모가 큰 호박농장 중 하나입니다. 1년에 단 한 번, 10월 한달을 위해 전 직원이 11개월을 준비 한대요. 원래 있던 north 농장에 이어 2017년에 오픈한 south는 4세 이상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 호박농장이예요. 레이어티 펌킨패치는 가족나들이 코스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요.

 

Q. 이용 안내

A. 개장일은 9월 30일부터 10월 31일,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2시~17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9시~17시입니다. 워낙 넓어서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지만, 토, 일, 공휴일에는 인파로 붐빌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농장 안 전 지역은 금연이고,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입니다. 입장료는 평일은 8불,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10불인데요, 3세이상 동일합니다. 호박 유픽은 크기에 따라 요금이 다르니 구매에 참고하세요.

 

Q. 액티비티

A. 넓은 농장 안에 아기자기한 호박 장식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아요. 농장 안에는 토끼, 염소, 양, 칠면조, 당나귀, 타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건초마차인 헤이웨건(Hay Wagon)를 타고 만날 수 있어요. 팜 플레이 센터(Farmer Play Centre)에서는 어린이들이 젖소 우유를 직접 짜고 닭 알을 모으고, 말을 타고 트랙터를 운전 하며 농장을 체험할 수 있지요. 익스플로워 더 우즈(Explore the Wood)는 피노키오, 신데렐라, 공룡, 요정 등을 테마로 한 동화 마을이예요. 1에이커 규모의 옥수수숲으로 이뤄진 미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Q. 편의 시설

A. 레인쿠버의 가을날씨는 오락가락 하잖아요. 농장 안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몸을 녹일 수 있는 매점이 있어요. 머핀, 에플파이, 오트밀 쿠키처럼 집에서 직접 구운 소박한 간식과 따뜻한 차를 판매합니다.

 

Q. 주의사항

A. 호박구매에 가장 좋은 시기는 추수감사절 무렵입니다. 너무 늦게 가면 원하는 크기의 호박이 솔드아웃 될 수 있어요. 또한 비 온 다음날은 추천하지 않아요. 땅이 질척거려서 호박밭을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레인쿠버가 시작되기 전, 화창한 10월 초 방문을 권장합니다.

 

홈페이지
https://laitypumpkinpatch.com 

 

김세라 기자
사진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