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도 프레이져벨리 부동산 시장의 수요는 탄탄했고 전체 거래량은 역대 3번째로 많았다. 프레이져 벨리지역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프레이져벨리부동산 협회(FVREB)가 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총 1,983건의 거래가 MLS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작년 10월 대비 18.2% 감소했고 지난달인 9월 대비 3.9% 증가한 수치이다.

1년 이상 다중오퍼에도 구매 어려워

구매자들 새 매물 나오기 예의주시

래리 앤더슨 협회장은 “현재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신규매물이 평균보다 적고 거래는 평균을 넘는 조합으로 이는 전 주택유형에서 9월대비 강한 가격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매자에게 도전적인 시장으로, 1년 이상 다중오퍼를 넣으면서 구매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집을 구매하지 못한 구매자들이 있다”며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9월에 약간 반등했던 신규 매물은 10월에 다시 감소했다. 총 2,188건의 신규매물이 등록되어 작년 10월 대비 29% 감소했고 9월 대비 6.6% 감소했다. 총 매물량은 3,447건으로 작년대비 49.8% 감소했고 9월 대비 9.6% 감소했다.

협회 발데브 길 CEO는 “BC주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적인 가족 규모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프레이져벨리 지역이 현재 BC주에서 최고 인기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타운홈과 단독주택은 평균 2주~4주 이내에 매매가 성사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새 매물이 나오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프레이져벨리지역에서 매매에 소요된 평균기간은 단독주택 28일, 타운홈 18일, 그리고 아파트 27일을 보이고 있다. 

▲주택 유형별 MLS® HPI 기준가격
• 단독주택: $1,396,700. 작년 10월대비 33.4%↑,9월대비 2.5% 상승
• 타운홈: $720,500. 작년 10월대비 26.6%↑,9월대비 1.9% 상승
• 아파트: $514,200. 작년 10월대비 18.3%↑, 9월대비 1.9%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