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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인문화축제 열린다…수준높은 클래식 연주, 다양한 공연까지

2021-11-30 08:29:16

신동휘 회장은 “올해에는 팬더믹으로 인해 실내공연 위주로 열리는 ‘한인문화축제’이지만 실외에서 좀처럼 공연하기 힘든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특별히 이 축제를 통해 교민 및 캐나다인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또 이번 공연행사는 모두 입장 티켓이 무료로 배부된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는 제19회 한인문화축제를 12월 9일과 10일 오후 7시 센테니얼 극장(노스밴쿠버)에서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한인문화축제는 매년 여름 버나비 스완가드 스태디움에서 한국문화 및 한류음식을 소개하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축제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되고 올 해는 교민 및 캐나다인들이 기대해 왔던 한인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실내 공연을 준비했다.

12월 9일 필그림오케스트라 연주회

12월 10일 한국문화 갈라 공연

이번 축제는 클래식과 갈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가 높다. 첫째날은 밴쿠버 필그림 오케스트라(지휘 석필원)의 클래식 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특히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연주자로 활약하는 김욱영(Luke Kim)과의 첼로 협연으로 초겨울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캐나다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의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마마키쉬 K-pop 아카데미(원장 강지원)의 K-pop 커버댄스 공연, 밴쿠버 경희대태권도 시범단(관장 김동근)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신동휘 회장은 “올해에는 팬더믹으로 인해 실내공연 위주로 열리는 ‘한인문화축제’이지만 실외에서 좀처럼 공연하기 힘든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특별히 이 축제를 통해 교민 및 캐나다인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또 이번 공연행사는 모두 입장 티켓이 무료로 배부된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일 공연장 참석자는 모두 백신 카드와 신분증을 준비해야한다.

9일 밴쿠버 필그림오케스트라 연주회와 10일 한국 갈라 공연에 대해 소개한다.

 

12월 9일 밴쿠버 필그림오케스트라 연주회

루크 김 첼리스트
Q 본인 소개 및 협연 이유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첼로를 배웠고 Collingwood School, UBC, UCLA에서 공부했다. 현재 Vancouver Symphony Orchestra 에서 Vancouver Cello Quartet 멤버로 활동 중이며 Vancouver Academy of Music에서 첼로를 가르치고 있다. 한인사회의 대표 축제이며 석필원 단장님이 이끄는 밴쿠버 필그림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초청받아 어깨가 무겁다. 멋진 연주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오늘날 첼로협주곡의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드보르작 작품을 선곡했는데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Q 관람 포인트
Antonin Dvora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 104 곡을 협연한다. 이 곡은 보헤미아(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이 미국 국립음악원 초청으로 보헤미아를 떠나 3년간 미국에서 교수, 작곡가로 활동을 하면서 작곡한 작품이다. 멜로디나 화성적 또는 구상에 있어 당시 그가 열중했던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 민요 등을 넣어서 예술화한 것이다. 따라서 보헤미아 민요 음악의 특성도 많이 나타난다.

1악장에서 첼로의 노래는 폭넓은 남성적 위엄이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 우렁차다. 2악장은 간소한 가요 형식으로, 그의 꿈과 낭만, 독특한 향수가 회상하듯 깃들어 있다. 표제는 없지만 오케스트라의 테마는 만가풍의 성질을 띤 슬픈 분위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3악장 또한 보헤미아의 민속 무곡풍인 선율을 중심으로, 중간중간에 1악장과 2악장의 테마들을 섞어서 색다르게 표현하는데, 스케일이 무척 크다.에피소드로 3악장 끝부분은 처제를 추모하는 코다(Coda)이다. 이 곡을 작곡 중일 때 처제가 아프다는 편지를 받고, 처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보르작 자신의 ‘Leave Me Alone Op.82, No.1’을 넣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처제는 곡이 완성된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개인적으로 이 첼로협주곡은 분명 첼로가 주인공이 되는 곡이지만 제시부(Exposition)에서의 클라리넷, 그리고 중간중간 플룻의 선율은 환상적이다.

 

10일 한국문화 갈라 공연

공연김영주 캐나다중앙무용단장
Q 캐나다 중앙 무용단은
대한민국 채향순 중앙무용단 출신의 김영주 무용가를 중심으로 한국의 무용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한국 문화의 멋과 민족의 흥을 나누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2011년 김영주 무용가의 본격적인 해외 공연 활동을 시작으로, 단장으로서 수년간의 지도와 준비 과정을 통해 하나의 무용단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Q 이번 축제에 참가 이유
캐나다 중앙 무용단의 작품은 전통 춤의 뿌리를 기반으로 하여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구성한 신(新)무용 위주로 이루어 있다. 특히 캐나다 다국적 문화 내에서의 깊이 있는 교류를 주 목표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한인문화축제의 참여 의미가 크고 캐나다 이민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Q 공연의 하이라이트
이번 갈라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부채춤과 소고춤, 그리고 한국의 미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마키쉬 대표 강지원
Q 마마키쉬는
마마키쉬는 댄스학원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2018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마마키쉬 학원은 북미 유일의 케이팝 댄스 전문 학원으로서 초중급 전 레벨, 전 연령대 k-pop 댄스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회사는 인재발굴을 위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글로벌 오디션 및 에이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

Q 한인문화축제에 참가하게 된 이유
캐나다 유일의 케이팝 댄스 전문 학원으로서 오래전부터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케이팝을 알려왔다. 올해는 코비드 이후로 몇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면행사로 한인문화축제라는 큰 무대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Q 공연 내용
현재 케이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 BTS 와 블랙핑크의 컴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는데 한인 뿐 아니라 캐나다인 모두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케이팝을 포함한 각종 한국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시에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변형되고 양산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만큼 교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는 외국인들의 연령대도 낮아지면서 무분별한 정보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 있다. 마마키쉬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해외에 올바른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동근 밴쿠버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장
Q 밴쿠버경희대 태권도시범단은
2010년에 창단되었으며 한.카수교 50주년 축하공연과 55주년 축하공연 그리고 한인문화의날 공연을 비롯하여 각종대회 오프닝 시범 공연 등 지금까지 미주지역 각종행사에 초대되어 80여회 이상 태권도시범공연을 하고 있다. 그 뿐아니라 미주지역 대회인 ‘판 아 메리카 챔피언 십 대회’에 출전하여 5회 연속 우승한 10여명의 캐나다 태권도 국가대표가 배출된 태권도 팀이다.

Q 한인문화축제 참가 의미
한인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인문화축제에 태권도는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무술이며 한류의 원조다. 태권도의 단아하면서 절도있는 무술과 K- POP이 만나면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통하여 세계속에 한국을 빛내고 한국을 알리고자 한다.

Q 공연 하이라이트
공연내용은 태권도의 정통성과 민족성을 고취시키고자 아리랑에서부터 최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K-POP을 접목하여 태권도 품새와 발차기 그리고 다양한 격파기술을 보여줌으로 태권도를 통하여 한류를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하고 세계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한글을 비롯하여 K팝, K드라마, K푸드, K웹툰 등 한류가 세계문화를 이끌어가며 특히 ‘한류’라는 단어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면서 옥스포드 대사전에 기록된 만큼 한류의 주역인 우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한류가 지속되고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될 것이다. 저 또한 태권도를 통하여 한류가 더욱 고상하고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선진 문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