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 라치나 싱 반인종주의 시책 담당 정무차관(Parliamentary Secretary for Anti Racism Initiatives)이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맞아 다음과 같은 기념사를 발표했다:

“올해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은 아시아 문화유산과 BC주의 아시아계 주민들의 많은 이바지를 기념하고 축하할 기회입니다.”

“하지만 아직 COVID-19의 어두운 그림자가 머무르고 있고, 우리는 나날이 증가하는 증오와 차별을 겪는 아시아계 캐나다 국민을 여전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BC주에서 여러 공동체가 인종주의에 직면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BC주의 아시아인들을 억제해온 체제적 차별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수천 명의 일본계 캐나다인을 강제 수용한 일에서 중국계 캐나다인에게 차별적인 인두세를 부과한 일, 투표권 제한, 아시아계 캐나다인에 대한 불공정 급여 및 노동 불가 환경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가 깁니다.”

“이런 역사를 돌이켜볼 때마다 우리로 하여금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차별이 돌아오게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게 백인 우월주의와 모든 형태의 증오를 거부하고 단호한 반인종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수 세대에 걸쳐 아시아계 및 모든 인종화 공동체를 억제해온 체제적 인종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조만간 우리는 체제적 인종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반인종주의 데이터 법안을 상정하게 됩니다. 원주민 및 인종화 공동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이 법안은 인구통계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종 정부 제도 및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팬데믹이 발발한 이후 BC주의 아시아계 공동체들은 인종주의의 증가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아왔지만, 이런 경험이 이들을 정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은 인종주의와의 싸움 이상의 것입니다. BC주 전역의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의 우수성을 기념하고, 이들의 반탄력과 이바지를 돌이켜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 BC주는 밴쿠버의 유서 깊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캐나다 최초의 중국계캐나다인박물관(Chinese Canadian Museum)에 대한 $2,750만의 재정 지원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중국계 캐나다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성공담을 나누고 세상과 싸우는 곳이 될 것입니다.”

“지난달 저는 영광스럽게도 프레이저밸리대학교의 남아시아학연구소(South Asian Studies Institute)가 출범시킨 남아시아계캐나다인유산프로젝트(South Asian Canadian Legacy Project)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온라인 자료 도서관은 남아시아인들이 BC주에서 겪은 승리와 고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50여 년에 걸쳐 아시아 및 남아시아의 30여 개국 출신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BC주로 이주해왔으며, 이 중 많은 수가 BC주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제적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BC주 주민이 BC주의 아시아계 및 남아시아계 공동체들의 못다한 이야기와 많은 이바지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이 알수록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시아 문화와 전통과 역사에 관해 더 많이 알면 다 함께 힘을 모아 모든 사람에게 더 살기 좋고 공정하며 수용적인 사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기:

중국계캐나다인박물관(Chinese Canadian Museum):

https://www.chinesecanadianmuseum.ca/

남아시아계캐나다인유산프로젝트(South Asian Canadian Legacy Project): https://www.southasiancanadianheritage.ca/saclp/

explorASIAN이 제공하는 가상 행사 및 전시회: https://exploras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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