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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때 희귀암 극복 여성, 끝내 어린 딸 남기고 하늘나라로

2022-08-02 23:22:45

그녀는 첫 딸을 출산한 지 3개월이 지나 신장암 선고를 받았고, 이 후 암은 다른 장기들에 전이되기 시작했다. 병원 측은 그녀가 어렸을 적에 받은 방사선 치료로 인해 그 후유증이 이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MIKE MORRIS

캐이라나 리핀스키(19)는 5세 되던 해에 암이 발병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성인이 돼 딸 낳고 키워 왔다. 그러나 그녀에게 또 다른 암이 발생되면서 그녀는 어린 딸을 남겨 둔 채로 지난 달 25일 숨을 거뒀다.

첫 딸 출산 후 3개월이 지나 신장암 선고받아

생의 마지막 2주 동안 어린 딸과 함께 지내

장례비, 양육비 마련 ‘Go Fun Me’ 사이트 마련

그녀는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도 아무런 원망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단 한 차례도 소셜 미디어 등에 자신이 암 환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모든 이들에게 친절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5살 때 매우 희귀한 위암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에 해당 암치료를 캐나다에서 받을 수 없어 미국 보스톤 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당시 매일 15분간에 걸친 방사선 치료에 임했다. 그녀는 치료 끝에 새로운 삶을 얻었고, 이 후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해 지난 해 10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첫 딸을 출산한 지 3개월이 지나 그녀는 신장암 선고를 받았고, 이 후 암은 다른 장기들에 전이되기 시작했다. 병원 측은 그녀가 어렸을 적에 받은 방사선 치료로 인해 그 후유증이 이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그녀는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 해지며 1-2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녀는 어려서 치료받은 많은 양의 방사선 치료로 인해 임신이 거의 불가능했으나, 기적적으로 딸을 얻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임신을 간절히 원했다면서, 남겨진 그녀의 어린 딸은 ‘기적의 선물’이라고 했다.

지난 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메이플릿지 고등학교 졸업식이 올 해 6월에 실시됐으며,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감격적인 졸업식에 참여했고, 식을 마친 뒤에는 파티 참석을 하지 못 한 채로 바로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해야 했다. 그녀는 생의 마지막 2주 동안 어린 딸과 함께 지냈다. 그녀는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어린 딸을 옆에 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마지막 하루 동안에는 친구들과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스키틀 사탕과 핫 초코 등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장례비용 및 딸의 양육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상에 ‘Go Fun Me’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