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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및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 시작

2022-10-17 23:32:23

BC주 보건부의 애드리언 딕스 장관은 11일, 백신 접종은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날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올 겨울 독감 및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올 가을과 겨울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보건 안전을 위한 독감 및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신접종 의무화 없어져

‘겨울 독감’ 다시 기승 예상

‘Get Vaccinated’ 서 접종 안내

BC주 보건부의 애드리언 딕스 장관은 11일, 백신 접종은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날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올 겨울 독감 및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딕스 장관은 “주민들이 독감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0년과 2021년 두 번의 겨울 시즌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량 증가로 인해 두 해 겨울의 독감은 거의 기승을 부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겨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가 사라지면서 독감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의 활동세도 강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실내 활동도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독감 백신은 전 주민들에게 보건기관을 통해 배포 접종되고 있으며, 노년층들은 이미 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보건부의 ‘Get Vaccinated’ 온라인 프로그램에 이미 가입돼 있는 주민들은 자동으로 관련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받게 된다. 그 밖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은 동네 인근의 의료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1-838-833-2323을 통해 접종 일자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지난 2년간 독감 백신 활동이 예년에 비해 저조했기 때문에 올 해 독감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난 2년간 독감 백신 접종량 저하로 관련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오랫만에 다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올 겨울 위도 북부지역에 심한 독감 현상이 유행될 수 있음을 전망하고 있다. 올 해 독감은 예년에 비해 더 일찍 시작되고, 유행 지역도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5세 이상 주민들에게는 독감 백신이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