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테리 팍스, 헤리티지 우즈, 파인트리, 리버사이드 및 에콜 리버사이드 고교 9,10학년에 재학 중인 약 2천 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이번 학기 6개월 동안 갱단활동 방지 예방 프로그램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및 포트 무디의 이들 세 시 정부는 고등학교 교과목에 조직 폭력 단체들의 활동과 관련된 교과목을 새로 신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BC주 갱단 단속 기관 등지에서는 고교에서 수업시간에 갱단의 위험성을 10대 청소년에게 주지시키기를 건의해 왔다.
“학교 범죄예방 교육이 가장 큰 실효성”
9,10학년 약 2천여명 학생들 이수
사이먼프레이져 대학교SFU 범죄학과 제니퍼 웡 교수는 “경찰이 갱단 활동 방지를 위해 여러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교실에서의 예방 교육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주 내 범죄 예방국의 한 당국자인 린지 휴톤은 학교 범죄예방 교육이 큰 실효성을 낳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찰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말한다. 휴톤은 “2013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갱단 활동 중단’ 프로그램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의 의식을 깨워 왔으며, 관련 단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도 받고 있다”고 했다.
그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그는 오히려 경찰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 내 관련 기관들로 부터의 업무 공식 평가 행사가 2020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그는 이번에 트라이-시티가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실행을 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센테니얼, 테리 팍스, 헤리티지 우즈, 파인트리, 리버사이드 및 에콜 리버사이드 고교 9,10학년에 재학 중인 약 2천 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이번 학기 6개월 동안 갱단활동 방지 예방 프로그램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트라이-시티에는 다양한 많은 인종들이 모여 살고 있어 이번 갱단 활동 예방 프로그램이 더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휴톤은 “보통 갱단 활동은 저소득층 지역에서 발생되고는 하지만,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는 매우 특수하게도 중산층 갱단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