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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고 있다

2023-01-12 17:50:06

새해가 시작됐나 했는데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나갔다. 1월이 지나면 12분의 1, 2월이 지나면 6분의 1 그리고 봄이오는 3월이 오면 한 해의 4분의 1이 지난다. 세월은 참으로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20대는 20km, 60대는 60km 나이대로 속도가 빠르다는 말을 필자도 주변 지인들도 모두 공감하는 바이다.
올해의 세계경제 화두는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얼마나 언제까지 지속 될 지, 인플레이션이 과연 안정되어 금리인하는 올 해 안에 가능한지와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로 심화 될지 등 많은 요인들이 있다. 12일 오전에 발표되는 미국 12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낙관론이 지배적인데 중요한건 월가 컨센서스는 물가지수가 헤드라인 6.5% 전월대비 -0.1%이고 근원 CPI(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 대비 5.7%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 주식시장은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아직도 연준은 계속 금리인상과 장기적으로 금리인하는 없다는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의 긍적적 낙관론은 예상을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2-3차례의 계속적인 금리인상과 올해안에 금리인하는 없다는 연준과 많아야 0.25%씩 2월과 3월에 두번 올리고 11월부터는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시장과 양립하고 있습니다.
HSBC의 경우 2월에 마지막으로 0.5% 올리고 금리인상을 중단하리라고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암울한 전망과 급속한 금리인상의 계속적인 추진과 여러 경제상황 악화를 고려해 본다면 무척 완화되는 상황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여져 다행스럽습니다. 12일 아침에 나오는 CPI 와 연준의 그에따른 입장을 지켜 보시길 바랍니다. 중요한건 앞으론 급격한 그리고 장기적 금리인상은 갑작스런 중대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것 이라는 밝은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2월말~3월초 올해의
주택시장 윤곽 가늠

밴쿠버(Great Vancouver & Fraser Valley 전지역) 부동산 시장은 올해 11일까지 MLS에 신규매물이 1,993개 나왔고 511개가 판매 되었으며 시장에 나와있는 총 매물은 13,717개 입니다. 아직은 신규물량과 판매되는 물량 역시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고 매도, 매수인 모두 시장을 신중히 관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언제가 각자의 입장에서 최적기 인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번 CPI 발표와 연준의 첫번째 금리인상의 폭과 입장에 따라 캐나다 금리 기조도 결정되므로 2월초가 중요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아직 주택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예측하기엔 이르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할 것으로 판단되며 언제가 가격의 바닥 시점이 될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라 하겠습니다.
가격의 반등 시점과 폭은 올 년말이나 내년 초나 되야 점진적으로 시작 되리라 보나 가파른 재상승은 후년이나 되야겠지만 워낙 빠른 세계경제의 변동성으로 항상 시장을 정확히 주시 하면서 판단하면 좋겠습니다.
전통적으로 1-4월에 신규 물량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로 올해도 그렇다면 얼마나 시장에서 판매가 되는냐가 가격이 얼마나 하락할지를 결정하는 주요인이 되겠습니다. 매물이 쌓이면 가격은 하방압력이 커지고 매물이 줄어드면 가격상승의 압력이 커지는 기초적 시장 질서로 2월말에서 3월초에는 올해의 주택시장의 윤곽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재로는 시장의 매물이 년말에 많이 expired 되거나 들여놓고 올 새해에 아직 많이 물건이 나오지 않아 빨리 꼭 팔아야 하는 입장에선 물건이 많이 쌓이는 봄보다 지금이 좀더 수월한 시기 일 수 있으며, 급하지 않지만 주택을 꼭 구입 하려는 입장은 지금부터 3월초 시장을 지켜보면서 진행하는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올 주택시장이 가장 예측도 어렵고 변동도 많으리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드린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빗겨가는 모양세로 매도와 매수시 잘 판단해 진행하면 모두 좋은 결과를 내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으며 시시각각 변동하는 시장 상황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백홍기 부동산 [email protected]

 

*본 내용은 공식 발표된 자료와 Sources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부동산 시장 상황과 경험에 충실히 기반을 두고 작성 되었습니다. 전망은 시시각각 여러 상황에 따라 변동 됨을 고려 하시어 참조로 하시고 최종 판단은 항상 신중히 하시고 각 해당 전문가와 자료 매체들을 종합해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정확하고 올바른 자료와 내용을 전달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문의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 부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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