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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신학기부터 수업시간 연장…많은 학생 수용키 위해

2024-02-22 13:32:50

써리 그랜드뷰 하이츠Grandview Heights 고교에는 학교정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수백 명 있다. 정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으로 써리 교육청은 최대 7개 고등학교의 수업 연장시간을 승인했다. 사진=JASON PAYNE

써리 일부 고등학교의 시설 부족 현상이 악화되자, 써리시는 9월 신학기부터 학교 일일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사 및 학부모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기존 학교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 나눠서 수업”

학생, 학부모들의 변화와 불편함 가중 우려

써리시는 교실 수 부족 현상 타개를 위해 학생들의 등 하교 시간을 연장해서 기존 건물 내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나눠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현재는 시내 7개의 고등학교에 한해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에 포함되는 학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라고 시의 한 관계자는 언급했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은 이 정책이 이행되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일상에 큰 변화와 불편함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안건은 14일, 써리시 교육청에 의해 통과됐다.

이번 정책에 우선 설리반 하이츠, 로드 트위즈 뮈어, 그랜뷰 하이츠 고교 등이 포함된다. 써리시에는 해마다 약 2,200~2700명 정도의 신규 입학생들이 향후 4-5년 간에 걸쳐 유입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의 고교 시설물만으로는 이같이 늘어나는 학생 수를 수용할 방법이 없게 되면서, 이번 정책 도입이 거론됐다.

써리시 교육청은 이 같은 상황이 BC주 교육부에 의해 파생된 재앙이라고 진단한다. 써리시 교육청의 게리 티모스척 부청장은 “교육부와의 관련 질의 응답이 3월 초에 이루어지게 되지만, 현재의 상황 개선을 위한 특별한 제안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새로운 고교를 건설한다고 해도 1개 정도만이 가능할 것이며, 이 또한 완공 후 개교를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적어도 5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늘어나는 학생 수 수용하기위해 그동안 임시 막사 건물들을 학교 건물 주변에 세워 사용해 왔으나, 정상적인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그는 덧붙인다. 실내 체육관, 도서관 그리고 식당 등을 위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형제 자매들을 돌보며 동반 등하교를 해야 하는 학생들, 그리고 방과 후 과외 활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학교 운영시간 연장으로 큰 혼선을 맞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