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학기 중 180일 데이 케어를 제공하는 데 2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BC주 3개 교육청의 초등학교에서 완전 통합형 종일반 데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부모가 여러 장소를 운전하는 대신,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등교와 픽업을 하면서 동시에 데이 케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족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학교 공간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칠리왁, 나나이모-레이디스미스,
네카초 레이크 3개 교육청 시행
‘11% 여성, 보육 때문에 일 포기’
칠리왁, 나나이모-레이디스미스, 네카초 레이크 3개 교육청은 올 가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조기아동 교육자와 교육청 보조 직원들이 교실에서 교육과 데이케 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수상은 밝혔다.
이를 위해 주 정부는 2년에 걸쳐 3개 교육청에 200만 달러를 제공해 180개의 데이 케어 자리를 만든다.
실비아 풀러 UBC 사회학과 교수는 주정부가 보육에 투자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학생 대부분의 부모들은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오후 3시쯤 학교에서 나오면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올해 노동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BC주에서 가장 어린 학년 아이들의 어머니들의 약 11%가 일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결과를 인용했다. “방과 전 후의 데이 케어가 없기 때문에 노동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여성들이 많다”면서 주정부가 더 포괄적인 보육 시스템을 계속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풀러 교수는 보육 시설은 젊은 노동력을 활용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